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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건강상식

겨울철, 바람불면 눈물이 왜 날까? 겨울철, 바람만 불면 흘러 넘치는 눈물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 사실, 이러한 바람에 의한 눈물은 지극히 당연한 신체 보호 반응이며 대부분은 문제가 없다. 하지만, 적은 자극에도 유난히 많은 눈물을 흘리거나 별다른 자극이 없음에도 눈물을 자주 흘리는 경우에는 눈물흘림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눈물흘림증은 과거에 유루증(流淚症 : Epiphora)라고 부르던 증세로 요즘에는 한글화 시켜 부르고 있다. 눈물흘림증에서 특히 조심할 것은 눈물길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경우이다. 이는 눈물주머니에 눈물을 고이게 만들 수 있으며 심할 경우 고인 눈물이 썩을 수 있다. 이로인해 각종 안과적 질환이 발생할 수 있어서 주의가 요구된다. 눈에 발생하는 염증은 시력저하를 유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세심한 관리가.. 더보기
스테로이드 연고 등급 단계 및 유의사항 오늘은 스테로이드 연고 등급 단계와 스테로이드 연고 사용시 유의할 점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자. 스테로이드제는 광범위한 치료 제제로 사용이 된다. 강력한 항염증 효과와 더불어 면역조절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단시간에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는게 바로 스테로이드 제제이다. 그러나 스테로이드제는 그 뛰어난 효과와 더불어 부작용도 큰 제제 중 하나이다. 그래서 연고와 같은 일상에서 쉽고 자주 사용하게 되는 치료제도 등급을 메기고 증상의 강도에 따라 사용을 제한하기를 권하는 것이다. 스테로이드 함량에 따라 2~3일 사용 후에는 더이상 사용하지 않는 것을 강력하게 의사가 권하는 경우도 존재를 하며 낮은 등급의 스테로이드제는 일상적으로 사용해도 무방한 경우도 많다. 단, 아무리 약한 등급의 스테로이드제라 하더라도.. 더보기
기생충 종류, 회충 요충 십이지장충 차이는? 오늘은 기생충 종류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자. 기생충의 종류는 흔히 들어본 회충, 요충, 십이지장충 외에도 폐흡충, 간흡충, 질편모충, 편충, 조충, 구충 등 여러가지가 있으나 인간에게서 흔히 발견되는 종류는 회충, 요충, 십이지장충, 폐 및 간흡충, 질편모충 정도이다. 나머지는 그냥 그런 종류가 있다는 정도만 알아두면 되겠다. 기생충 종류를 쉽게 구분하는 기준은 바로 어디에서 주로 활동하는지이다. 회충은 소장에서, 요충은 대장, 십이지장충은 소장의 끝 부위에서 주로 활동하는 기생충이라고 보면 되겠다. 가장 흔한 형태인 이 세가지 기생충은 구충제를 복용함으로서 쉽게 박멸할 수 있다. 단, 기생충은 재발이 쉽고 약을 복용하는 것 보다 위생에 더 철저해야 한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실제 기생충 사진은 .. 더보기
골다공증 수치, 정상수치와 이상수치 오늘은 골다공증 수치, 즉 골밀도 수치를 보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자. 건강검진 등을 받을 때 그 결과값이 의미하는 것을 알아두면 건강관리에 나름 도움이 된다. 물론, 특정 수치에 대한 맹목적인 믿음은 경계해야 할 부분이기는 하다. 단, 건강과 관련된 수치는 일반인의 입장에서 쉽고 간단하게 내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짐작할 수 있는 훌륭한 수단이 된다. 오늘 소개하는 골다공증 수치 역시 이러한 중요 지표 중 하나. 골밀도라는 것이 한번 떨어지기 시작하면 이를 다시 회복하기 위해서는 장시간에 걸친 운동, 식이요법 등이 병행되어야 하는 것인 만큼 미리미리 체크하고 관리해 줄 필요가 있다 하겠다. 갑상선자극호르몬(TSH) 정상 수치는? 한가지 결과 값, 두가지 수치. 골다공증 수치는 보통 두가지 지표로 나.. 더보기
미세먼지, 흡연보다도 나쁜 자동차 배기가스 미세먼지의 시대다. 황사나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마스크를 꼭 챙겨서 다니는 분들이 많다. 필자가 대학을 다니던 시절만 하더라도 봄과 가을이면 청명한 바깥의 공기를 만끽할 수 있었는데 요즘에는 봄과 가을이 가장 건강이 걱정되는 계절이 되고 말았다. 미세먼지 만큼이나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게 바로 간접흡연. 요즘에는 그래도 많은 사람들의 인식이 개선되어 소위 길담배를 피는 사람이 많이 줄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길거리를 돌아다니다 보면 담배연기를 몇번씩 느낄 수 있다. 아이를 낳기 전에는 별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아이가 있다 보니 담배냄새가 나면 나도 모르게 바로 손을 휘~ 내 젓게 된다. 그런데, 이러한 미세먼지, 담배연기 보다도 우리는 훨씬 더 나쁜 유해물질에 하루에도 몇번씩 노출된다. 바로 자.. 더보기
채소 및 과일 과다섭취는 소화불량을 불러온다 우리는 건강을 위해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다. 현대인들의 고질적인 문제점 중에 하나는 육식 및 가공식품 위주의 식사를 하는 것이고 이에 대한 해결책은 신선한 과일과 채소류를 충분히 섭취해 주는 것이다. 하지만, 이 세상 그 어떤 음식도 과다섭취가 좋은 음식은 없다. 채소와 과일 역시 마찬가지다. 과유불급이라는 말은 음식의 섭취에 가장 적당한 용어이기도 하다는 생각이다. 또한, 우리가 오해하는 것 중에 하나가 과일주스다. 과일주스는 건강에 좋을 것이라는 생각. 그러나 이러한 생각은 기본적으로 잘못된 것이다. 우선, 어떤 제품을 선택하는지에 따라서 상당히 달라지는 부분이고 어떤 주스를 섭취하더라도 과다섭취는 당분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게 되는 주된 원인이 된다는 .. 더보기
안정시 심박수 구하기 우리의 심장은 단 1초도 멈춰서는 안되는 중요한 장기. 이러한 심장이 효율적으로 일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대표적인 지표가 바로 심박수이다. 특히, 안정시 심박수는 심장질환의 가능성을 살펴보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이다. 한 연구에 의하면 안정시 심박수가 정상수치를 넘는 사람은 돌연사의 주된 원인이 되는 협심증, 심근경색의 발생 위험성이 2배 이상 높다고 한다. 이와 더불어 직접적인 심장질환 뿐 아니라 척추와 골반의 골절 위험성도 높다고 한다. 이에 대한 직접적인 작동기제는 정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의료 통계학적으로 강력한 상관관계를 가진다고 한다. 따라서, 평소 자신의 심박수를 정확하게 알고 있는게 좋으며 더 나아가 심장을 튼튼하게 할 수 있는 운동을 꾸준히 해 주는게 좋다. 심박수가 높은게 좋을까.. 더보기
청력과 이어폰, 청력을 보호하는 이어폰의 사용 의료기술이 첨단을 달리는 시대. 그렇다고 손상된 신체 기능까지 복구하는 것은 아직 먼 이야기이다. 그 중에서도 생활 속 불편을 초래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청력의 손실이다. 세계보건기구 WHO에 의하면 전 세계적으로 청력의 완전 또는 일부의 손실 증상을 겪는 인구는 무려 3억명에 달하고 잠재적 청력손실의 위험에 노출된 인구가 10억명에 이른다고 한다. 10억명의 잠재적 위험군 중에는 어린아이들이 무려 3,200만명이나 포함되어 있다. 최근 문제가 되는 것은? 음향기기의 발달. 특히 이어폰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해 잠재적 청력손실에 노출되는 청소년들이 늘어나고 있다는게 문제점으로 꼽힌다. 이어폰은 귀에 직접적으로 부착해 소리를 재생하는 기기라는 특성 때문에 자칫 청력에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매우 높다. 청.. 더보기
뇌졸중 예방법, 중풍 예방을 위한 운동법 흔히 중풍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뇌졸중은 사지경직 등의 후유증을 강하게 남기는 질환이다. 재활을 위해 또는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서 운동은 필수적인게 바로 뇌졸중. 그런데 뇌졸중이라는 질병 자체가 고혈압이 위험 인자 중 하나인 질병이다 보니 과격한 운동은 또한 위험하기도 하다. 중풍을 겪었거나 혈압이 높은 분들이 운동을 꺼리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물론, 과격한 운동은 매우 위험하며 뇌졸중 환자의 경우에는 기온까지도 고려해 가면서 세심하게 운동을 해야 한다. 하지만 아예 운동을 피할 경우 뇌졸중의 재발 위험은 상당히 올라가는 특성을 보인다. 운동 부족은 뇌혈류에 저류를 유발하고 이는 뇌졸중 발생 위험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중풍으로 인해 마비된 사지근육의 위축이 심화되고 관절이 굳어.. 더보기
걷기운동 칼로리 소모량은 얼마? 오늘은 걷기운동 칼로리 소모량과 더불어 올바르게 걷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걷기는 단시간에 많은 양의 칼로리를 소모시키지는 못하지만 장시간 할 수 있고 관절 등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운동이라는 점에서 매우 좋은 운동이다. 특히 나이가 들 수록 서서히 칼로리를 소모시키는 걷기는 최고의 운동. 굳은 마음을 먹고 조깅 등의 뛰는 운동을 하는 것 보다는 그 시작은 가볍게 걷는 것 부터 하는게 좋다. 다이어트의 개념이 아닌 건강한 일상을 유지하기 위한 칼로리 소모량은 운동으로만 하루 약 200~300kcal 정도는 되어야 한다. 걷는 속도에 따라 소모 칼로리량은 다소 달라지지만 이 정도 수준이면 하루 1만보 정도는 된다. 건강의 척도로 하루 만보는 중요한 기준점이 되는 것인 만큼 아무리 운동할 시간이 부족하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