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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건강상식

뇌졸중 예방법, 중풍 예방을 위한 운동법

흔히 중풍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뇌졸중은 사지경직 등의 후유증을 강하게 남기는 질환이다.


재활을 위해 또는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서 운동은 필수적인게 바로 뇌졸중. 그런데 뇌졸중이라는 질병 자체가 고혈압이 위험 인자 중 하나인 질병이다 보니 과격한 운동은 또한 위험하기도 하다.


중풍을 겪었거나 혈압이 높은 분들이 운동을 꺼리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물론, 과격한 운동은 매우 위험하며 뇌졸중 환자의 경우에는 기온까지도 고려해 가면서 세심하게 운동을 해야 한다.


하지만 아예 운동을 피할 경우 뇌졸중의 재발 위험은 상당히 올라가는 특성을 보인다. 운동 부족은 뇌혈류에 저류를 유발하고 이는 뇌졸중 발생 위험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중풍으로 인해 마비된 사지근육의 위축이 심화되고 관절이 굳어 마비증상이 악화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 꾸준한 운동은 뇌졸중 환자에게 정상인에 가까운 몸 상태를 만들어 주지만 운동을 하지 않으면 몸은 갈수록 나빠지는 특성을 갖는게 바로 뇌졸중이다.


안전을 반드시 고려해라.



뇌졸중 예방법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 운동.


따라서 운동으로 인한 리스크와 편익의 균형점을 잘 잡아야 하겠다. 중풍 예방을 위한 운동에서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은? 바로 안전이다. 혈압을 급속하게 올리는 운동은 피하는게 좋으며 완만한 부하를 주는 걷기 등의 운동부터 시작하는게 좋다.


- 과격한 운동은 피한다.

- 외부 기온이 너무 덥거나 추운 계절은 실내 운동을 위주로 한다.

- 아침 보다는 저녁 운동이 안전하다.

- 몸이 힘들다는 느낌이 들면 그 즉시 운동을 중단한다.

- 운동 장소는 '산' 등은 피하고 응급상황시 타인의 도움을 쉽게 받을 수 있는 사람들이 있는 곳을 택한다.

- 부하가 상대적으로 강한 운동을 할 때에는 운동을 갑자기 멈추지 말고 서서히 부하량을 줄이며 마무리 운동을 한다.


특히, 겨울에는 조심해야 한다.


지나치게 더운 한여름도 좋은 선택은 아니지만 대부분 안전상의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은 적다. 하지만 추운 겨울에는 외부에서 운동을 할 경우 혈관이 급속히 수축함으로서 혈압을 높이고 이는 결과적으로 뇌졸중을 재발시킬 가능성이 있다.


아침도 마찬가지!


우리 인간은 밤 사이에 신진대사가 느려지면서 핏덩어리인 혈전이 잘 만들어 지는데 이에따라 아침에 갑작스러운 활동은 이러한 혈전이 용해되지 않은 상태에서 뇌동맥에 영향을 줄 수 있어서 위험하다.



어떤 운동이 좋을까?



의사들이 권하는 최고의 중풍 예방 운동은?


단연 걷기 운동이 1순위이다. 걷기 운동은 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인데다가 운동 부하량을 행위자의 의지에 따라 조절하기 용이하며 언제든 멈출 수 있는 운동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뇌졸중 환자들이 흔히 겪게 되는 쇠약해지는 다리를 단련시키는 효과가 있을 뿐더러 걷기 운동으로 소모되는 칼로리 양도 그리 적은 양이 아니다. 걷기 운동 1시간은 약 200~300kcal의 칼로리를 소모시키며 이는 골프와 비슷하거나 더 많은 칼로리다.


<연관 글> 걷기운동 칼로리 소모량은 얼마?


비교적 정적인 운동인 야구와 비슷한 수준의 칼로리 소모량을 갖는게 바로 걷기.


시작은 가볍게 걷는 것 부터 시작하다. 걷기 운동이 익숙해지고 운동능력이 충분히 회복이 되면? 이제 부하량이 상대적으로 큰 운동에 조금씩 도전해 볼 수 있다. 그 다음 운동으로 권하는 것이 바로 수영이다.


수영은 심장에 부담을 덜 주는 대표적인 운동. 서서하는 운동의 경우에는 혈액을 머리까지 보내야 하기 때문에 심장에 다소간 부담을 주지만 수영처럼 누워서 하는 운동의 경우에는 혈압이 낮아도 뇌까지 혈액을 보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는 운동이 수영이기 때문에 중풍 예방 및 재발을 막기 위한 운동으로 수영은 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