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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건강상식

술마시고 커피, 음주 후 커피는 나쁜 습관! 주변 지인 중, 매번 말리는데도 술마시고 커피를 꼭 마시고 귀가하는 분이 있다. 그분의 지론은 커피를 마시면 술이 금방 깬다는 것. 술자리가 파하고 나면 꼭 가까운 커피숍에 들러 동석한 분들에게 쭉~ 커피를 돌리고는 한다. 그럼 필자가 시키는 건? 항상 주스류다. 음주 후 커피 음용은 영양학적 관점에서 봤을 때에나 건강의 관점에서 봤을 때 모두다 최악의 습관이다. 커피를 마시면 술이 덜 취한 듯한 느낌이 있을 수는 있다. 하지만 이는 뇌의 착각일 뿐 오히려 숙취에는 더 좋지 않다. 피로는 갈 수록 가중되고 다음날은 더 일상을 살아내기 힘들어진다. 꼭 무언가를 마셔야 하겠다면? 커피 보다는 우유를 권한다. 그런데 왜 술마시고 커피를 마시면 술이 금방 깨는 듯한 느낌 또는 술이 덜 취하는 듯한 느낌이 드는 .. 더보기
미국기준 고혈압 정상수치의 재조정 몇달 전 미국에서 고혈압 정상수치를 더 타이트하게 조정을 했다. 정상혈압은 동일하지만 고혈압 전단계인 상승혈압 수치 부터는 그 수치 기준을 10mmHg씩 낮춤으로서 상대적으로 낮은 혈압에도 고혈압 '환자'로 분류한 것. 다소 논란이 있지만 어쨌든 고혈압이라는 것이 건강관리의 지표가 되는 수치 중 하나라는 점에서 타이트하게 관리하는게 꼭 나쁜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다. 단, 식생활의 측면에서 미국과 우리는 상당히 다르고 이에 대한 고혈압의 위험성도 조금은 다른 측면이 있어서 대한고혈압학회에서 이를 그대로 반영할지는 조금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고혈압 정상수치 기준이 타이트해지는 것은 세계적 추세에도 부합할 뿐더러 미국 기준이 세계적 기준을 선도한다는 측면에서 우리도 좀더 타이트한 방향으로 가지.. 더보기
직장인 만성 스트레스 해소법 삶의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늘어나는 것이 있으니, 바로 스트레스. 현대인들은 과거와 현저하게 다른 빠른 삶의 속도에 적응하느라 만성 스트레스에 시달리고는 한다. 여기에 과거에 비해 경제활동의 수단으로 신체를 직접 활용하는 것 보다는 사무실에 앉아서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강한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는 사람들이 많다. 스트레스는 일반적으로 몸을 움직이는 일을 할 때보다 앉아서 하는 일을 할 때 더 크게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스트레스라는 것이 주로 정신적 압박감에서 발생하는 측면이 있기 때문. 스트레스는 결코 쌓아 두어서는 안된다. 포스트 말미에 언급하겠지만 스트레스는 강력한 뇌졸중 유발인자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이는 실증된 사실이기도 하다. 삶의 질 저하는 물론이고 신체적 질병까지 유발할 수 있는.. 더보기
귀지 제거는 이비인후과에서! 집에서 귀지 제거를 하는 분들이 요즘에도 있다. 습관이 무서운 것인지라 귀지 제거를 스스로 하는게 좋지 않다는 것이 이제는 거의 상식화 되어 있는데도 어느순간 귀이개와 면봉을 귓 속에 넣는다. 집에 귀이개가 있다면 당장 버리길 권한다. 정 귀가 간지럽거나 답답한 마음이 든다면?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귀지를 빼 내거나 진찰을 받아보는게 좋다. 귀가 간지러운 이유가 귀지 때문이라고 생각하겠지만, 곰팡이가 핀 것일 수도 있다. 우리의 귓속은 습윤한 환경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칫 소독하지 않은 외부의 물건이 계속해서 닿을 경우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 특히 성인이 쓰는 면봉은 생각보다 깨끗하지 않다는거!(면봉 구매시 국내 기업이 생산한 유아용 면봉을 사는게 조금 비싸도 위생적으로 안전하다.) 귀지는 보호막! 우.. 더보기
항산화물질의 보고, 카카오닙스 복용법 요즘 다이어트 보조식품으로 가장 핫한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카카오닙스(Cacao Nibs). 그런데 사실 왜 카카오닙스가 유행인지는 잘 모르겠다. 카카오닙스를 먹어본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이게 그냥 먹기에는 영~ 쓴맛이 강해서 먹는데 불편하기 때문. 다이어트에 좋다고 해도 어느정도 즐길 수 있어야 하는데 카카오닙스는 그게 쉽지 않다. 물론 개인차는 있겠지만 말이다. 카카오는 초콜렛의 원료이다. 이 때문에 달콤한 맛을 생각하고 처음 접하는 분들이 많은데 만만의 콩떡, 완전한 착각! 이다. 카카오는 원래 쓴 맛이 강한 열매이고 카카오닙스는 초콜렛으로 가공하기 전 원래의 카카오와 가장 비슷한 형태이다. 절대! 달콤한 맛이 나지는 않는다. 단, 평가해 줄만한 것은? 그 향! 향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다크 초.. 더보기
겨울에 하기 좋은 운동, 실내 운동을 하자! 올 겨울은 유난히 추운 날이 많다. 북극의 차가운 공기를 가둬두는 제트기류가 느슨해 지면서 북극 상공의 공기가 한반도로 내려오는 영향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렇게 추운 날들이 이어진다고 해서 실내에만 있는 것은 당연히 건강에 좋지는 않을 것이다. 아예 추운 날은 바이러스의 전염성이 오히려 낮아진다고 하니 적극적인 외부활동 및 야외 운동을 해도 좋으리라. 다만 추위를 심하게 타는 분들이라면? 실내 운동을 권한다. 요즘에는 그냥 추운 것을 넘어서 저체온증으로 위험한 상황에 처하는 경우도 많다고 하니 여름의 열사병이 속출하는 시기처럼 극도로 추운 날은 피하는게 좋지 않을까? 오늘은 겨울에 하기 좋은 운동으로 실내 운동들 몇가지를 꼽아 봤다. 헬스. 실내 운동의 대표주자라고 하면? 단연 헬스를 꼽을 수 있겠다. .. 더보기
펫로스 증후군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최근 우리 사회가 직면한 새로운 현상이 하나 있다. 바로 펫 로스(Pet Loss) 증후군이 그것이다. 펫로스 증후군은 키우던 반려동물의 죽음으로 인해 겪는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통칭하는 용어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이러한 펫로스 증후군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부족한 편. 이는 애완동물과 관련된 우리의 문화가 아직 그 뿌리가 깊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물론 이전에도 애완동물을 키우는 문화는 있었지만 본격적으로 반려견, 반려묘의 개념이 확립되고 그들이 가족의 일원이라는 의식이 사회적으로 강화된 시기는 2000년대 들어서 부터 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선택하는 애완동물은 바로 개와 고양이. 이들의 수명은 15년 내외이다. 길어도 20년을 넘기기 힘든게 바로 개와 고양이의 수명이다. 애완동물을 키우는 .. 더보기
뇌졸중 골든타임과 응급조치 혈관계 질환 중에서 후유증이 비교적 크게 남는 질환이 있다. 바로 뇌졸중.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뇌에 공급되는 산소와 혈액이 끊기는 현상으로 주로 급성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사실 모든 치료가 빠르면 빠를 수록 좋은 것이지만 뇌졸중과 같은 급성 질환은 시간과의 싸움이 곧 환자의 생존과 병의 예후와 직결됨으로 매우 중요하다. 우리는 종종 주변에서 뇌졸중 후유증으로 제대로 걷지 못하는 분들을 본다. 이러한 신체적 이상은 본인의 재활 의지에 따라서 분명한 호전을 볼 수 있는 것이지만 여기에는 막대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한두번의 재활로 되는 것도 아니고 몇년간 이어지는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야 한다. 뇌졸중 골든타임을 우리가 지켜야 하는 이유이다. 뇌졸중 골든타임은? 교통사고 등의 중증 외상.. 더보기
겨울 실내 적정온도 및 난방비 줄이기 겨울 실내 적정온도는 몇도일까? 사실 겨울철 실내 권장온도는 시대에 따라 다소 달라져 오기도 했다. 과거에는 23~24도 정도를 적정 온도라고 이야기 하던 시절이 있기도 했다. 이 정도 수준이면 확연히 따뜻하지는 않지만 나름 실내의 온기를 느낄 수 있는 수준이다. 그런데 최근에는 다소 춥게 느껴지는 온도인 18~20도 정도를 권하는 전문가들이 많다. 실제 작년에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에서 한파관련 자료를 내 놓으면서 겨울철 실내 권장 온도를 18~20도로 발표했으며 이는 서구권의 트렌드와도 일치하는 수준이다. 그렇다면 왜 겨울 실내 적정온도를 다소 추운 18~20도 정도로 맞추라고 할까? 실내 적정 습도와 초음파 가습기 장단점. 우리 몸은 추운 것에 적응을 한다. 뜨끈한 물에 탕목욕을 하러 처음 들어가.. 더보기
소아과 진료 가능 나이는? 성인도 가능하다! 소아과를 갈 수 있는 나이는 몇 살일까?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특정한 나이가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고 청소년은 물론이고 성인도 진료가 가능하다. 실제 동네 소아과에서는 일반 내과를 진료하는 병원도 많다. 다만 대형병원 등에서는 성인의 진료가 제한될 수 있다. 참고로 소아과의 정식 명칭은 소아청소년과이다. 소아과라는 이름 자체가 가진 제약성 때문에 소아청소년과로 지난 2007년 개명되어 의료법에 명기되었다. 결국 소아과는 소아와 더불어 청소년들이 활용하기를 권장하는 그런 진료기관이라 보면 되겠다. 그런데 부모님들은 간혹 이런 오해들을 하신다. 소아과 약은 약하고 내과 약은 강하다는 것. 하지만 이는 당연히 오해이다. 물론 같은 증상이라 하더라도 소아와 청소년에게 처방하는 약물은 성인에게 처방하는 약물과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