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늘어나는 것이 있으니, 바로 스트레스.
현대인들은 과거와 현저하게 다른 빠른 삶의 속도에 적응하느라 만성 스트레스에 시달리고는 한다. 여기에 과거에 비해 경제활동의 수단으로 신체를 직접 활용하는 것 보다는 사무실에 앉아서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강한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는 사람들이 많다.
스트레스는 일반적으로 몸을 움직이는 일을 할 때보다 앉아서 하는 일을 할 때 더 크게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스트레스라는 것이 주로 정신적 압박감에서 발생하는 측면이 있기 때문.
스트레스는 결코 쌓아 두어서는 안된다.
포스트 말미에 언급하겠지만 스트레스는 강력한 뇌졸중 유발인자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이는 실증된 사실이기도 하다. 삶의 질 저하는 물론이고 신체적 질병까지 유발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만성화된 스트레스임으로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하겠다.
오늘은 이러한 만성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의 스트레스 해소법에 대한 이야기를 다뤄보자.
왜! 무엇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가?
스트레스는 그 정체가 명확한 경우도 물론 많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별다른 원인을 찾기 힘든데 괜히 짜증이 나고 우울한 날들이 지속되는 경우들은 비교적 흔하다.
그 정체를 알기 어렵다면? 잠시 사색하는 시간을 갖고 이를 노트에 적어 그 정체를 밝혀보자.
1. 우선 멈춤! 혼자서 사색할 수 있는 시간을 내 본다. 저녁 보다는 이른 아침이 좋다.
2. 지난 6개월간 힘들었던일, 슬펐던 일, 화가 났던 일 등에 대한 목록을 적어보자.
3. 과거의 일들을 유형별로 정리해 보고 스트레스의 심각도를 평가해 본다.
4. 이런 과정을 거쳤음에도 정체를 드러내지 않는 스트레스라면? 그 자체가 훌훌 털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사색의 시간은 오롯이 혼자가 될 수 있는 가족들이 잠든 시간이 가장 좋다. 다만 뇌의 감수성이 예민해 지는 저녁 보다는 이른 아침 좀더 일찍 일어나 말끔하게 씻은 다음에 나만의 시간을 가져 보자.
화를 내는 것은 스트레스를 극단으로 높이는 가장 나쁜 행위. 이 때에는 몸도 반응을 해서 급격히 혈압이 올라가고는 한다.
화가 나는 상황에서는 잠시 그 상황을 멈추고 객관화 시켜라. 분노를 다스리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지연 이다. 이 때에는 몸을 조금 움직여 주는 것도 화를 금방 풀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산책하는 것을 권하고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자리에서 일어나 또는 현재의 위치에서 벗어나 잠시 손발을 흔들며 스트레칭을 해 주자. 생각보다 화가 금방 누구러지는 것을 경험할 것이다.
이와 더불어,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적절한 취미를 갖는 것도 스트레스를 쌓아두지 않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1. 일에서 모든 보람을 찾으려 하지 마라.
2. 수동적인 취미(T.V 시청 등) 보다는 능동적인 취미를 가져라.
3. 신체활동을 하는 낚시, 여행, 골프, 운동, 사진찍기 등이 좋으나 바둑이나 장기와 같은 정적인 취미도 나쁜 것은 아니다.
주위를 보면 일만이 유일한 보람이자 취미인 사람들을 흔하게 본다.
하지만 일이라는 것은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을 수 없는 것. 일을 아무리 좋아하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취미가 있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일반적으로 더 건강하다는 점은 강조하고 싶은 부분이다.
직장인들에게 '쉼' 이라는게 말처럼 쉬운 것은 아닐 것이다.
매일같이 이른 출근, 늦은 야간에 시달리는 우리 평범한 직장인들이 쉬고 싶지 않아서 쉬지 않는 것은 아니니 말이다. 하지만 피로를 느끼는데 이를 무시하고 계속된 업무를 하다 보면 효율은 떨어지고 피로회복은 더욱 요원한 미션이 된다.
바쁜 시간들의 연속일 테지만 틈틈히 쉬어 주도록 하자.
1. 쉬기 좋은 시간 : 점심식사 및 저녁식사 전, 잠자리에 들 때.
2. 쉴 때에는 오롯이 쉬고 스마트폰의 사용은 멈추도록 한다.
3. 틈이 날 때 5~10분간 하는 소위 '멍 때리기'는 뇌를 쉬게 하는 가장 좋은 활동.
우리는 쉰다고 할 때 몇시간동안 연속되는 휴일을 생각하기 쉽지만 바쁜 직장인들에게 그러한 시간을 확보하는 것은 난제 중의 난제(?). 일상 속에서 나는 짬을 활용해 쉬어 주는건 매우 좋은 습관이다.
단, 요즘에는 쉴 때 스마트폰을 보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는 쉬는게 쉬는게 아닌 행위가 된다.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기 위해서 가장 '쉼'이 필요한 우리의 신체는 뇌 라는 점을 명심하도록 하자.
매우 바쁘게 생활하는 현대인.
우리는 출근, 약속, 미팅 등의 시간을 맞추기 위해 분초의 시간을 맞춰 생활한다. 하지만, 빡빡하게 일정을 만드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을 10분 당기고, 출근도 10분 당겨보자. 항상 일정은 조금 넉넉하게 미리 준비하다 보면 시간의 압박이 주는 스트레스를 발생시키지 않는 좋은 방법이 된다.
물론, 워낙 바빠서 빡빡한 일정을 어쩔 수 없이 소화해야 하는 경우라면 한계점이 있겠지만 항상 예정한 시간보다 10분 먼저 생활하는 습관을 갖는 것은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다.
어떤 분들은 잠자리에 드는 시간 까지 정확하게 맞춰서 생활하는 분들이 있는데 빨리 잠들지 못하는 것에서 또다시 스트레스를 받고는 한다. 가장 편안해야 하는 잠자리에서 이런 스트레스를 받는다는건 참으로 불행한 일이 아닐 수 없다. 10분, 20분 먼저 잠자리에 들어 보자. 쓸데없는 스트레스가 줄어드는 것을 경험할 것이다.
만성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필자는 인간관계를 강조하고 싶다.
여기서 말하는 인간관계는 내 직업과 관련이 없는 사람들과의 만남이다. 일반적으로 일과 관련된 사람들하고만 교류관계를 이어가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더 스트레스를 쉽게 받는 경향이 있다.
물론, 직장 동료와 상사의 뒷담화를 하면서도 스트레스는 풀 수 있겠지만 외부의 사람들과의 폭넓은 교류는 새로운 분야에 대한 지적 자극과 만족감을 줌으로 스트레스를 풀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원천이 되기도 한다.
1. 직장 외의 생경한 사람들과의 교류를 넓혀라.
2. 인적교류의 수단이 '술'이 되어서는 곤란하다.
3. 취미활동이나 기타 자기계발 활동을 통해 교류를 넓혀가자.
4. SNS 상의 가벼운 인연 보다는 오프라인에서 얼굴을 맞댈 수 있는 인적교류를 만들어라.
실패는 누구에게나 강력한 스트레스 유발요인.
실패를 했다면 그 일을 대하는 자신의 태도는 어떤지 다시한번 뒤를 돌아보도록 하자. 최선과는 거리가 멀지는 않았는지 실패를 대체할 수는 없었는지 등을 우선 점검하자.
최선을 다했다면?
실패가 두려워 전혀 시도하지 않은 사람에비해 자신의 경험치가 올라갔다는 긍정적인 사고를 하려고 노력해 보자. 물론, 쉬운 일은 아니지만 실패를 통해 일에 대한 태도를 재정립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는 사람에 비해 자신의 발전은 물론이고 스트레스도 덜 받는다.
오늘은 직장인 스트레스 해소법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 봤는데..
스트레스는 그 자체로 수많은 질병의 유발 인자이다. 대표적인 것이 돌연사를 일으키거나 치료 후에도 후유증을 강력하게 남기는 '뇌졸중'이 그것이다. 정신적인 불안감, 초조감 등으로 상징되는 스트레스는 우리 뇌를 자극해 뇌하수체로부터 호르몬을 분비시킨다.
이 호르몬은 부신을 자극해 카테콜라민 이라는 물질을 분비한다.
카테콜라민은 혈관을 수축시키는 작용 기제를 가지고 있는데, 우리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혈압이 올라가는 것도 바로 이러한 작용 기제 때문이기도 하다. 갑작스러운 혈관의 수축, 이로인한 혈압의 상승은 결과적으로 갑작스러운 뇌졸중을 유발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가 T.V 드라마를 볼 때 화를 내며 뒷통수를 잡으며 쓰러지는 모습들은 아주 현실적인 모습이기도 하다.
만병의 근원 스트레스!!
현실적인 제약 때문에 이를 해소하기 쉽지 않은게 우리 평범한 직장인들이지만 건강한 몸과 행복한 삶을 위해 반드시 관리해야 하는게 바로 스트레스라는 점! 강조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