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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건강상식

건강을 지키고 위험을 관리하는 여름산행 준비물

한국인들의 취미 1위이자 선호 운동 1위는? 바로 등산이다.


우리나라는 산이 국토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많을 뿐더러 등산로도 잘 정비되어 있는 국가이기 때문에 등산을 위한 환경이 가장 잘 되어 있는 국가 중 하나이기도 하다.


외국인들이 놀라는 것 중에 하나.


등산 복장이 거의 전문가 수준급이라는 점. 뭐, 이를 두고 비판하는 사람도 있고, 무개성의 모습이라고 보는 사람도 있지만 이는 그만큼 등산이 한국인들에게 보편화 된 스포츠이고 고가의 산행 물품들이 비슷비슷한 것이기 때문이라는 생각이다.


굳이 이를 두고 비판할 필요가 있을까?


아무튼, 오늘은 여름산행 준비물에 대해 알아보자. 여름산행을 위한 준비물은 안전과 비상시 안전을 담보하기 위한 목적이다. 사용하지 않는 물품이라 하더라도 준비해야 하는 물품들이 있는 만큼 당장 사용할 일이 없다고 해서 소홀히 하지 말자.



위험 대비 필수용품.



산행의 위험은 무엇이 있을까?


가장 첫번째로 길을 잃을 위험이다. 물론, 우리나라 등산로는 잘 정비되어 있기 때문에 정해진 등산로를 이탈하지 않는다면 산에서 길을 잃을 위험은 적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이라는 곳이 작은 실수 하나로 방향감각을 잃기 쉬운 곳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는 필요하다.


이와 더불어 비록 여름산행이라 하더라도 밤에는 급속히 기온이 떨어지는 경우들이 있음으로 보온용품은 항상 구비하고 다녀야 한다.


지도 및 나침판, 비상약, 라이터, 해드램프, 다용도칼, 은박돗자리, 비상음식, 고어텍스 자켓, 스마트폰 보조배터리.


라이터는 흡연을 위해 준비하는 것이 아니다. 비상시 생존을 위한 도구로서 준비를 하는 것이다.


여름산행 준비물로 고어텍스 자켓을 챙기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자켓은 사시사철 비상시 보온을 위해 준비해 둬야 하는 물품이다. 베낭 한쪽에 잘 쟁여 놓도록 하자.



기타 여름산행 준비물.



여름산행시 신경써야 하는 물품 중 하나가 바로 '물'이다.


여름철은 겨울철에 비해 산행시 수분손실이 많기 때문에 넉넉하게 준비를 해야 한다. 이는 비상시 생존을 위해서도 중요한 부분. 특히, 여름철은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 틈틈히 물을 섭취해 주도록 하고 이온음료도 함께 준비해 두면 효과적이다.


이온음료는 수분보충은 물론이고 당분 섭취원으로서의 역할도 하기 때문에 좋다.


물, 다용도 끈, 음식, 손수건, 방수용 이중지퍼백, 썬크림, 모자, 선글라스, 스틱, 장갑, 여벌옷


물론, 이러한 물품들 중에 산행의 난이도에 따라 그 양을 조절하거나 빼도 무방한 것들은 알아서 취사선택 하도록 하자. 가벼운 둘레길을 가면서 무겁게 이 모든 것들을 다 챙길 필요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