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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건강상식

눈 다래끼가 나는 이유와 관리상 주의사항

눈에 다래끼가 생기면 여간 신경이 쓰이는게 아니다.


외모적인 부분은 물론이고 경우에 따라 통증을 수반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다만, 눈 주위에 생기는 트러블 임으로 가급적 자가처치 하기 보다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게 좋다.


또한, 관리적 측면에서 눈을 비비는 행위는 절대 피하는게 다래끼를 없애는데 도움이 된다.


아이들의 경우에는 눈을 비비는 행위 자체를 막는게 어려운 경우들이 있는 만큼 염증이 커지는 것을 막기 위해 위생에 좀더 신경을 쓰도록 하자.



눈 다래끼가 나는 이유.



우선, 다래끼가 뭔지 알아야 한다.


눈 다래끼는 생기는 부위와 양태에 따라 겉다래끼, 속다래끼, 콩다래끼(산립종) 등으로 나눌 수 있으나, 다래끼가 나는 이유는 전부 동일하다. 바로, 염증이 뭉친 것이 바로 다래끼이다.


염증이 생기는 이유는?


결국, 외부의 감염 때문이다. 눈물샘과 보조샘의 경우에는 외부의 감염에 취약한 특성을 보이는데 특히, 눈을 비빈다든가 하는 등의 행위를 하게 되면 이러한 눈물샘 등에 염증이 유발되고 이것이 다래끼의 형태로 나타나는 것이다.


그래서, 알러지가 있거나 피부염이 있는 경우에는 다른 사람들에 비해 다래끼가 많이 나는 경향성을 보인다.



치료 방법은?



우선, 다래끼의 경우 그냥 놔도도 대부분 시간이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염증이 가라앉으면서 사라지게 된다.


그런데, 다래끼가 생기면 없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종종 있다. 이는, 다래끼가 아니라 다래끼가 없어진 후에 부작용으로 발생한 몽우리 이다.


따라서, 이러한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눈 다래끼는 안과에서 진료를 하며, 아이들의 경우에는 소아과를 통해 치료를 해도 되겠다.


다래끼는 몽우리 등의 부작용이 남을 수는 있지만, 눈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염증이 충분히 올라온 다음에 자가로 짜 주는 것도 크게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는다.


다만, 잘못 짤 경우에는 몽우리 등이 더 크게 남을 수 있으며 아무래도 예민한 기관인 눈 주변에 난 염증이기 때문에 되도록 병원에서 치료하도록 하자.



손 위생에 주의해라.



눈 다래끼는 무엇보다도 손 위생에 유의해야 한다.


다래끼는 염증성 질환.


따라서, 손을 비비는 등의 행위를 할 경우 염증이 더 커질 수 있으며 나중에 낫더라도 몽우리 등이 크게 남을 우려가 있다. 따라서 가급적 눈을 비비는 행위는 피하고 무의식적인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손, 특히 손가락 주위를 깨끗하게 씻도록 하자.


아이들의 경우에는 손은 물론, 손등을 써서 눈을 비비기도 하는 만큼 손등도 깨끗이 씻어 주도록 하자.


손 위생에 신경써야 하는 이유는 눈 다래끼가 전염성이 강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타인에게 옮길 수 있기 때문이다. 집 안에 눈 다래끼가 난 사람이 있다면 수건도 되도록 함께 쓰지 않도록 하자.


눈 다래끼를 보고 영양적 이유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라고 생각하는 경우들이 있다.


닭고기를 피해야 한다든가 하는 속설도 있다. 하지만, 눈 다래끼는 위에서 이야기 한 것과 같이 외부의 세균 등에 의해 유발되는 염증성 질환임으로 먹는 것과는 직접적 관련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