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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자동차

자동차 본네트 열기 및 닫기

자동차는 그냥 나를 옮겨주는 이동 수단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라고 생각하는 지극히 자동차에 무관심한 사람이라도 자동차의 구조에 대해 하나 알아야 할게 있다. 바로, 자동차 본네트 열기 및 닫기 방법.


엔진오일의 점도를 본다든가 엔진의 이상을 본다든가 하는 것은 정비사에게 맡긴다 하더라도 워셔액은 넣어야 하니 말이다.


본네트를 한번도 열어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이것도 어렵다. 트렁크처럼 버튼 하나로 열리는게 아니기 때문. 본네트는 기본적으로 전면에서 날아오는 바람을 이겨내야 하기 때문에 이중으로 안전장치가 되어 있다.


통상, 왼쪽 발판 밑에 본네트 표시가 있다. 이 레버를 잡아 당기면 탕~! 하고 소리가 나면서 자동차 본네트가 열린다.



그런데, 한번에 열리지 않는다. 단지, 본네트와 엔진룸 사이에 약간의 공간이 생길 뿐이다. 이는 이중으로 안전을 강화한 방식.


살짝 열린 본네트 사이로 손을 집어 넣어보면 보닛을 여는 두번째 레버가 있다. 이 레버를 위로 살짝 올리면서 함께 올려주면 되겠다.(제조사에 따라 옆으로 미는 방식도 있다.)



열고 난 다음에 자동차 본네트 천장에 붙어있는 지지 레버를 빼서 엔진룸 옆의 공간에 끼워 넣어 주면 되겠다.



지지대가 세워진 모습.


자동차 본네트를 닫을 때에는 약간의 낙차를 이용해 조금 높은 위치에서 본네트 뚜껑을 놓아주면 되겠다. 문을 꼭 닫듯이 하면 잘 완전히 닫히지 않는 만큼 낙차를 이용해서 닫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