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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자동차

자동차 타이어 교체시기

타이어는 안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고도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자동차 부품이다.


통상, 전체 교통사고 중에서 약 20~30% 정도가 타이어와 직간접적인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이 되는 만큼 타이어 관리는 사고를 예방하는데 매우 중요한 측면이 있다.


그렇다면 자동차 타이어 교체시기는 언제가 적당할까?



보통, km로 따질 때 3만~4만으로 보는 사람도 있고 6만~8만 까지도 보는 사람도 있다.


이는 타이어라는 부품이 주행환경, 습관 등에 큰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다른 부품에 비해 자동차 타이어 교체시기를 가늠하는데 있어서는 주행거리의 중요성은 상대적으로 덜 한 편이다.


중요한 것은 마모도를 체크하는 것.



마모한계선을 보고 체크해라.



자동차 타이어에는 예외 없이 마모 한도를 체크하는 마모한계선을 표시해 놓고 있다.


아래의 그림과 같이 자동차 타이어 사이의 굴곡 안에 툭 튀어나온 형태로 표시되어 있다. 해당 한계선까지 와서 마모체크선이 닳기 시작했다면? 자동차 타이어 교체시기가 도래한 것이다.


<타이어 마모한계선, 타이어 사이에 툭 튀어나온 마모체크선이 있다.>



타이어 수명 늘리기.



타이어의 수명은 환경에 따라 상당한 편차가 있는 편이다. 어떤 분들은 자동차를 바꿀 때까지 단 한번도 타이어를 교체하지 않는 분들도 있는 반면에 상대적으로 짧은, 2~3년 안에 한번씩 바꿔줘야 하는 분들도 있다.


물론, 이러한 자동차 타이어 교체시기는 절대적인 주행시간이 큰 영향을 주지만 습관과 환경, 그리고 관리 여부도 큰 영향을 준다.


일반적으로 타이어의 수명을 짧게 하는 환경과 습관들은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겠다.


- 아스팔트 보다 시멘트 도로를 주로 달리는 경우.

- 급제동, 급출발.

- 차량정비 소홀.

- 타이어의 생산일자가 지나치게 오래된 경우.

- 편마모가 일어난 경우.


타이어의 성분인 고무는 빛과 열을 받으면 산화가 진행된다.


따라서, 생산한지 지나치게 오래된 타이어는 새 타이어라 해도 피하는게 바람직 하다. 타이어의 생산일자는 타이어 옆면에 표기되어 있다. DOT로 표기되는 문자열 끝으로 가 보면 4자리 숫자가 있다.


이는 생산년도 및 생산주수를 표시한 것을 의미한다. 예를들어 2115 라고 표시되어 있다면? 2015년 21주차에 생산된 타이어를 의미하는 것이다.


편마모가 발생하는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보통, 적정 공기압을 유지하지 않았을 때, 좀더 정확하게는 자동차 타이어간 공기압이 균일하지 않았을 경우에 발생한다.


또한, 제동장치가 있는 타이어가 통상 좀더 마모가 잘 일어남으로 주기적으로 앞뒤 교체를 해 주는게 좋다. 그 주기는 사실, 정확하지는 않으나 통상 3~5만km 정도에 한번씩 교체해 주면 좋다. 1년~2년에 한번 정도 생각하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