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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자동차

자동차 레버 사용법

오늘은 간단히 자동차 레버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자.


차종에 따라 레버의 위치나 구성은 약간 다를 수 있다. 특히 수입차의 경우에는 원형 모양으로 돌려서 사용하는 레버도 종종 있다. 금일 포스트는 국산 차종을 그 기준으로 했다.



자동차 레버는 크게 두가지.


왼쪽 레버와 오른쪽 레버가 있으며 운전대 양 옆에 위치한다. 왼쪽 레버는 자동차의 각종 '등'과 관련된 콘트롤을 하는 것을 모아놨다. 여기에는 깜빡이도 포함된다.


우측레버는 와이퍼를 콘트롤 하는 레버이다. 여기에는 워셔액의 분사 기능도 포함.


왼쪽 레버 사용법.


레버는 기본적으로 엄지와 검지를 사용해 돌려서 사용하는게 기본이다.


여기에 레버를 당기거나 미는 것. 그리고 위로 올리거나 아래로 내리는 것 이렇게 사용이 구분이 된다. 아래는 필자 자동차의 왼쪽 레버를 사진으로 찍어봤다.(으~ 먼지가.. -_-)



1. 등을 조절하는 표시. 엄지와 검지를 사용해 돌려 사용한다.

2. 돌렸을 때 어느 기능을 사용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화살표이다.

3. OFF : 등을 끈 상태.

4. 미등 : 미등을 사용하는 이유는 안전 때문이다. 해가 져서 어둑해지기 시작하면 사용한다.

5. 전조등

6. AUTO : 전조등의 작동을 자동으로 하는 모드. 야간 및 터널 진입시 자동으로 켜지고 낮 및 터널 이탈시 꺼진다.

7. 상향등 : 작동은 레버를 바깥쪽으로 밀어 사용한다. 당기면 일시적으로 상향등을 켤 수 있다.

8. 안개등 : 안개등은 별도로 중간의 스위치를 돌려 사용한다.


안개등의 장점은 빛이 널리 퍼진다는 점이다. 전조등처럼 멀리 가지는 않지만 멀리 퍼지는 효과가 있어서 안개가 꼈을 때 사용하면 유용하다. 서울에서는 안개가 낄 일이 별로 없어서 필자는 그냥 항상 전조등과 함께 사용한다. 미등과 전조등을 끄면 꺼진다.



상향등의 사용은 유의해야 한다.


상향등은 기본적으로 아무도 없는 외진 곳을 다닐 때 사용하는 등이다. 불빛이 전조등에 비해 윗쪽을 비추기 때문에 시야의 확보가 용이한 반면에 마주오는 차량과 앞 차량의 뒷 시야를 순간적으로 멀게 할 수 있어서 매우 위험하다.


순간적으로 짧게 여러번 당겨서 일시적으로 상향등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앞차에 대한 경고, 위험알림 등의 용도로 사용한다.


자동차 왼쪽 레버의 또다른 기능으로 깜빡이도 있는데 이에 대한 사용법은 그냥 넘어가도록 하자. 설마, 운전면허를 땄는데 깜빡이도 켜지 못하는 사람은 없을 테니 말이다.


우측 레버 사용법.


우측 레버다.


우측 레버는 왼쪽 레버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능이 단순한 편이다. 와이퍼와 워셔액 분비의 기능만 있다. 와이퍼에 뒷 유리창이 있다면 Rear 기능을 활용해 뒷 와이퍼를 조절할 수 있다.


와이퍼의 작동은 레버 전체를 상하로 움직이는 방식이며 오른쪽 레버에서 가장 자주 사용하는 방식이다.


1. MIST : OFF 상태에서 레버 전체를 위로 들어 올리면 일시적으로 와이퍼가 한번 올라갔다가 내려온다.

2. OFF : 와이퍼의 작동을 멈춘다.

3. INT : 와이퍼의 작동. 중간에 위치한 또다른 INT 스위치를 돌려서 와이퍼의 움직임을 미세조정 할 수 있다.

4. LO : 와이퍼가 느리게 작동.(두 단계 내린다.)

5. HI : 와이퍼가 빠르게 작동.(세 단계 내린다.)


워셔액의 분비는 앞으로 당기는 것으로 할 수 있다. 그런데 오른쪽 레버를 뒤로 미는 기능이 있는 차종이 있다. 필자의 차종이 바로 그것. 이는 뒷쪽 창문에 워셔액을 뿌리는 기능이다.


오늘은 자동차 레버 사용법에 대한 이야기를 간단하게 해 봤는데, 익숙해지면 별 것 아니지만 초보자들에게는 함부로(?) 만지기도 겁나는게 자동차 레버이기도 하다.


자동차 레버는 아무리 만져도 자동차에 이상을 가져오는 기능은 아닌 만큼 한번씩 사용하면서 그 사용법을 익히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