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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자동차

자동차 계기판 경고등 종류

평소에 자동차 계기판 경고등 종류는 숙지해 두고 있는 것이 좋다.


갑자기 이상 경고등이 들어왔을 때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몰라 당황했던 기억. 오랜기간 차를 운행해 보신 분들은 한번쯤은 있을 것이다.


자동차 계기판 경고등 중에서는 긴급하게 점검을 요하는 경우들이 있다. 이를 방치하면? 자동차가 고장이 나거나 보증수리가 불가능한 경우들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자동차 시동을 건 다음에는 계기판을 한번식 쓱~ 둘러보는 습관을 갖는게 좋다.


이와 더불어, 모르는 자동차 계기판 경고등이라 하더라도 직관적으로 그 위험도를 느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색상으로 구분하는 것이다. 빨간색 불은 즉시 차량의 점검을 요하는 가장 위험한 것을 의미한다.


그보다 위험도가 낮은 것은?


바로, 주황색 자동차 계기판 경고등이다. 이는 당장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지만 확인을 요한다는 표시. 마지막으로 초록색이나 파란색 등은 경고하는 의미가 아니라 정보를 보여주는 것을 의미한다. 깜빡이나 전조등이 이에 해당한다.


빨간색 자동차 계기판 경고등.


<엔진오일 부족>


엔진오일 부족으로 인해 유압이 떨어지면 들어온다. 최대한 빨리 자동차 주행을 멈추고 엔진오일을 보충해 줘야 한다. 엔진오일이 부족하면 엔진에 무리가 가고 차가 금방 망가짐으로 신속하게 보충하도록 하자.


만일, 엔진오일을 보충했음에도 불구하고 불이 꺼지지 않는다면? 정비소 점검이 필요하다.


<배터리 충전 경고등>


켜진채로 계속 주행하게 되면 배터리가 방전된다.


배터리가 방전이 되었거나, 팬벨트가 끊어졌을 때, 충전장치가 고장났을 때 불이 들어온다.


<에어백 경고등>


에어백 장치에 무언가 문제가 발생했을 때 들어온다.


주행 자체에는 문제가 없는 경우가 절대 다수이기는 하지만 사고가 났을 때 작동하지 않거나 급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처럼 약간의 충격으로도 에어백이 작동할 수 있어 위험하다. 역시, 빠르게 점검받아야 한다.


<냉각수 수온 경고등>


냉각수가 과열 되었을 때 들어오는 경고등이다.


냉각수로도 엔진을 식힐 수 없을 때 들어온다. 엔진이 과열된 상태일 수 있음으로 그 즉시 운행을 중단하고 정비소에서 점검을 받아야 한다.



<안전벨트 미착용 경고등>


운전석 안전벨트를 메지 않았거나 안전벨트를 제거했을 때 들어온다.


<브레이크 경고등>


사이드브레이크를 채웠을 때 들어오는 경고등이다.


사이드브레이크를 채운 채로 운행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경고등이다.(채우고 운행하면 지옥을 맛볼 것이다. -_-) 만일, 사이드를 풀었음에도 불구하고 경고등이 꺼지지 않는다면? 이는 브레이크액이 부족하다는 신호일 수 있다.


브레이크액을 채웠는데도 꺼지지 않았다면? 관련 부품이 마모되었거나 이상이 있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경우 정비소로 고고!


<도어 열림 경고등>


자동차 문이 열려 있거나 완전히 닫히지 않았을 때 표시된다.


주황색 자동차 계기판 경고등.


<엔진 경고등>


비교적 자주 발생하는 경고등이다. 차종에 따라 그림 밑에 CHECK라는 표시가 함께 뜨기도 한다.


이는 엔진 전자제어 장치나 배기가스 제어에 관련된 센서에 이상이 있는 경우, 연료 공급장치에 누유가 발생한 경우 등에 켜진다. 주행 중 점등이 된다면? 가급적 빠르게 점검을 받을 필요가 있다.


경험상,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경우도 있다. 장시간 무리해서 고속도로를 달릴 때 차량의 능력(?)에 비해 과하게 밟을 때에도 종종 들어온다. 그래도, 누유 등의 심각한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반드시 점검을 받도록 하자.


<ABS 경고등>


ABS는 차의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장치다. 급제동시에 적용되는 특수 브레이크 장치.


ABS 장치 역시 당장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아니지만 해당 장치에 문제가 있다는 표시임으로 반드시 정비소의 도움을 받는게 좋다. 비상상황시 차량이 제대로 말을 듣지 않을 수 있다.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


흔히, TPMS 경고등이라고도 한다. 타이어 공기압이 낮을 때 켜진다.


<VDC 경고등>


VDC는 도로의 미끄러움을 감지해 바퀴 브레이크의 압력과 엔진출력을 제어하는 장치다.


VDC는 문제가 없어도 불이 켜진다. 다만, 이런 경우 깜빡이는 형태를 보인다. 만일, 주행 중에 꺼지지 않고 계속 켜져 있다면? 이는 이상이 생긴 것으로 정비소에서 점검을 받아야 한다.


<워셔액 잔량 경고등>


워셔액이 부족할 경우 들어온다.


워셔액을 별 것 아닌 것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지만, 오염물로 인해 전면유리가 잘 안 보여서 시야를 방해할 수 있음으로 고속주행 시에는 위험할 수 있다. 가급적 경고등이 들어오면 빠르게 채워 넣도록 하자.


<이모빌라이저 경고등>


도난방지 시스템으로 차량 컴퓨터에 등록되지 않은 키가 아니면 시동이 걸리지 않는 장치이다.


차량 내부에 스마트키가 없으면? 경고등이 켜지면서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 어디 키를 분실했거나 밖에다 둔 것을 의미한다.


오늘은 자동차 계기판 경고등의 종류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봤는데, 이러한 경고등은 많은 정보를 응축적으로 알려준다. 항상 운전은 습관!! 출발 전 계기판을 확인해 보고 이러한 경고등이 들어와 있지는 않은지 점검을 하고 출발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