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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질병

일본 암 센터가 제안하는 암 예방법 12가지

주요국에서는 우리의 국립 암 센터와 같은 국가 기관을 운영 중이다.


이들 암 센터는 치료의 분야 뿐 아니라 암 자체에 대한 연구와 예방수칙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 한다.


오늘은 저번 미국 암 센터에서 이야기 한 암 예방법에 이어 일본 암 센터(Japanese National Cancer Center)에서 이야기 하는 암 예방법에 대해 소개해 보고자 한다.


<관련 글 링크> 미국 암 연구소 제안, 암 예방법 여섯가지.


저번 관련 글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암 예방법으로 특별한 무언가를 생각한다면 실망할 수 있다.


주로, 생활습관의 개선 등을 위주로 원론적 개념에 가깝게 이야기 하기 때문이다. 단, 생활습관이라는 것이 장시간에 걸쳐 우리 몸에 영향을 주는 것인 만큼 쉽게 볼 것도 아니라는 생각이다.



식습관 교정 제안 8가지.



일본 암 센터의 제안은 주로 식습관에 대한 제언 위주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양권은 전통적으로 건강에 대해서 식습관을 강조하는 편이고 질병에 대한 연구들에서 식품이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서 한 연구도 많은 편이다.


아무튼, 암 센터의 제언 중 식생활과 관련된 제언 8가지는 아래와 같다.


1. 영양의 균형잡힌 섭취.

2. 지방질 섭취를 줄이며 과식하지 않는 식습관.

3. 매일 서로 다른 변화있는 식생활.

4. 탄 음식을 멀리한다.

5. 곰팡이가 생긴 음식을 멀리한다.

6. 뜨거운 음식은 충분히 식혀서 먹고 짜게 먹지 않는다.

7. 섬유질을 충분히 섭취하고 비타민을 적당히 섭취한다.

8. 술은 적당히 먹는다.


여기서 하나 짚을 부분.


적당한 양의 음주는 혈액순환을 원할하게 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지만, 사실 그 양이 지나치게 적다는게 함정이다. 적당한 술의 양이라는게 우리로 따지면 소주 1잔 정도의 양에 불과하다.


그런데, 술이라는게 주로 사회적인 관계 속에서 먹는 것이다 보니 한잔만 먹는게 현실적으로는 결코 쉽지는 않은 문제.


결국, 술은 금주의 관점에서 접근하는게 적당히 먹겠다는 생각 보다 건강에 더 긍정적일 수 있다는 점은 강조하고 싶은 부분이다.



기타 암 예방법.



나머지 암 예방법 4가지도 알아보자.


1. 금연. 하지만, 끊을 수 없다면? 줄여라!

2. 지나치게 햇볕을 많이 쐬지 마라.

3. 적당한 운동을 지속적으로 행하라.

4. 몸을 깨끗하게 유지해라.


담배는 최악의 발암물질이고 금연하는게 최고의 의사결정이다. 다만, 한번에 끊을 수 없다면 줄여나가는 것 만으로도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은 줄일 수 있다.


<관련 글 링크> 흡연, 식생활, 술과 암의 상관관계.


또한, 햇볕에 대해 오해해서는 안되는게, 적당히 햇볕을 쐬는 것은 건강에 이롭다.


햇볕을 많이 쐬지 말라는 것은 자외선 때문이다.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될 경우 피부암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다만, 자외선은 피부를 자극해 비타민D를 생성하는 역할도 한다.


비타민D는 뼈 건강을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양소.


따라서, 자외선이 너무 강하지 않은 시간대에 30분에서 1시간 내외로 햇볕을 쐬어 주는 것 정도는 암을 유발하지 않으며 오히려 건강유지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