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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자동차

자동차 외관 명칭, 로커 패널은 어디?

자동차 외관 명칭은 대부분 영어 또는 한자로 구성되어 있어서 자동차에 관심이 없는 분들은 헷갈리기 쉽다.


물론, 모든 자동차 외관 명칭에 대해 알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자주 사용하는 자동차 외관 명칭은 숙지해 두는게 정비를 받을 때에나 자동차 자체를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오늘은 차량의 앞부분 위주로 간단하게 외관 명칭에 대해 알아보고 다음 이어지는 포스트에서 차량의 뒷면 명칭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여기서 알아둘 점은 차량이 모두 아래의 구성으로 되어 있지는 않다는 것이다.


차량에 따라 일부의 기관이 없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경우가 뒷좌석 도어가 슬라이딩 도어로 되어 있는 차량들이다. 이런 경우 중간에 위치한 B필러 등이 생략되어 설계되어 있는 경우도 많다.


또한 최근에는 자동차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전통적인 점화 방식의 엔진을 사용하지 않는 전기자동차 등이 활발하게 개발되면서 그 외관의 위치가 완전히 다른 차량도 나오고 있다. 앞으로 차량의 외관 구성은 좀더 다양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점은 염두에 두도록 하자.


일반적인 세단의 모습이다. 순서대로 알아보자.


1. 필러 : 건물로 치면 기둥과 같은 역할을 하는 부위. 앞에서 부터 A, B, C 필러로 부른다.

2. 라디에이터 그릴 : 엔진룸 안의 라디에이터 앞쪽에 설치되어 붙여진 이름. 통풍구 역할을 한다.

3. 에어인테이크홀 : 공기흡입구. 엔진에 공기를 넣어주기 위한 기관이다.

4. 휠 : 타어어를 지지하며 바퀴를 구성하는 뼈대다.

5. 전조등 : 헤드램프, 헤드라이트라고도 부른다.

6. 펜더패널 : 자동차 타이어를 덮는 강판 판넬이다. 앞은 프론트펜더, 뒷쪽은 리어펜더라 부른다.

7. 로커패널 : 자동차 도어의 아랫쪽을 이야기 한다.

8. 보닛 : 자동차 앞쪽의 엔진룸, 트렁크의 덮개를 이야기 한다. 통상, 자동차 앞쪽의 기관을 보호하는 부위를 지칭.

9. 범퍼 : 충돌시 충격흡수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 앞쪽은 프론트 범퍼, 뒷쪽은 리어 범퍼라 부른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그 기능적은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지만 차량의 아이덴티티를 결정하는 디자인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그런 자동차 외관으로서의 기능도 한다.


우리가 통상 차량에서 받는 이미지의 절반 이상은 바로 라디에이터 그릴의 디자인에 좌우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