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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증명서 발급과 활용

운전면허증 분실신고 방법

지갑을 잃어버렸을 때 가장 난감한 것이 각종 카드 등이다.


언제 잃어버렸든 신용카드나 현금카드 등은 바로 고객센터에 전화를 해서 정지시키는게 좋다. 뭐, 언제든 풀 수 있는 만큼 우선 지갑을 잃어버렸다면 카드부터 정지시키자.


그런데, 신분증 등은 분실신고를 빼 먹는 경우들이 있다.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역시 분실신고가 가능하며 가급적 하는게 좋다.


뭐, 이미 퍼질대로 퍼진게 개인정보이기는 하겠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분증을 잃어버려서 발생한 금융사고 등에 대해서는 분실한 사람에게도 일정부분 책임이 돌아갈 수 있음으로 분실신고를 통해 전산망에 분실 사실을 등록해 둘 필요가 있다.


카드처럼 긴급성을 요하는 것은 아니나 가급적 이른 시간에 분실신고를 하자. 오늘은 신분증 중에서도 운전면허증 신고 방법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한다.


운전면허증 분실신고 3가지 방법.


운전면허증은 크게 세가지 루트로 분실신고가 가능하다.


1. 인터넷.

2. 경찰서.

3. 운전면허 시험장.


유의할 점은 오프라인으로 운전면허 분실신고를 할 때에는 다른 신분증을 들고 가야 한다는 점이다. 만일 별다른 신분증이 없다면? 주민센터에 가서 확인서라도 받아서 증빙으로 삼아야 한다.


인터넷과 운전면허 시험장에서 분실신고를 하는 것은 엄밀히 이야기 해서 재발급 신청을 하는 것이다. 운전면허증은 주민등록증과는 다르게 재발급을 받을 경우 기존 운전면허증의 사용이 아예 제한이 된다. 등록번호가 바뀌기 때문이다.(주민증도 이런 시스템이면 좋을 듯 싶은데 조금 아쉬운 부분이다.)



재발급 받을 경우 위의 일련번호 중 뒷 두자리의 끝자리가 바뀌게 된다. 결국, 운전면허증 재발급 신청 자체가 분실신고인 것.


1. 신분증.

2. 최근 6개월 이내 탈모 후 무 배경 사진(3 x 4cm)

3. 수수료 : 7,500원.


대리신청도 가능하나 대리신청시에는 위임장과 대리인의 신분증도 지참해야 한다.


인터넷 재발급 신청 방법.


가장 빠른 방법은 운전면허 시험장에 가서 발급을 받는 것이다.


이동간에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그 자리에서 바로 발급이 가능하다. 경찰서의 경우에는 배송 시간이 있어서 길게는 약 1주일정도 걸린다. 경찰서에 분실신고 할 경우에는 재발급까지 걸리는 시간을 감안해 20일간 사용할 수 있는 임시면허증을 발급해 준다.



인터넷은 도로교통공단에서 운영하는 e-운전면허[링크]를 통해 신청하면 되겠다.(공인인증서 필요, 사진 등은 미리 스캔)


사이트 접속 후 > 중앙의 운전면허 발급신청.



좌측 메뉴트리 중 '면허증 재발급' 메뉴에서 진행.


이후, 약관 동의 절차 등을 거치고 공인인증서 로그인 등의 과정을 거쳐 운전면허증 분실신고와 재발급 신청을 동시에 하면 되겠다.


인터넷으로 진행하는 경우에는 신용카드 등의 결제 수단도 미리 준비해 둬야 하겠다. 그런데 7,500원! 좀 비싸다는 느낌이 없잖게 있다. 누군들 분실하고 싶어서 분실하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