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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컴퓨터 및 인터넷

파일 자동백업, 파일 히스토리 기능 사용하기

업무를 하면서 중요한 파일을 날려버린 아찔한 경험, 한두번 쯤은 겪은 분들이 많을 것이다.


파일 백업이라는게 한번 컴퓨터를 날려먹으면 그 절실함을 느끼게 되는 것이기도 하다. 사후 약방문이랄까? 그런데, 아찔한 경험(?) 뒤 주기적으로 했던 파일 백업 작업도 시간이 지나면서 뜸 해 지고 다시 백업은 나몰라라~ 하기 쉽상이다. 괜히 시간낭비 같고 말이다.


그러다, 다시 날려먹고 땅을 치고 후회하게 된다는.. ㅡㅡa


아무튼, 많은 분들이 윈도우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파일 자동백업 기능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거, 아주 유용하다. 바로 파일 히스토리 기능이다. 다만, 이 기능 자체는 비활성화가 기본이다. 따라서, 따로 활성화를 시켜주는 과정이 필요하다.



또하나 필요한게 있다. 바로 별도로 사용할 저장매체이다.


필자는 백업용 외장하드를 하나 구입해서 사무실 컴퓨터에 항시 꽂아 두고 있다. 물론, 꼭 하드디스크일 필요는 없다. 일정한 기간마다 백업본을 오래된 것부터 삭제할 수 있는 옵션이 있기 때문에 USB 등도 괜찮다. 물론, 물리적으로 분리된 내장 하드디스크도 나쁘지 않다.


- 문서, 동영상, 음악 등을 백업.

- 설정을 통해 활성화 조정 필요.

- 별도의 저장매체 필요.


설정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시스템 트레이 우측 하단의 '알림'.

2. '모든 설정'.



가장 끝에 있는 '업데이트 및 복구'.



1. 좌측 메뉴트리의 '백업'.

2. 필자는 해당 기능을 활성화 시켜 두었기 때문에 '켬' 상태가 되어 있다.


옵션은 최초 파일 자동백업 기능을 활성화 시키면서 설정하면 되고 차후의 설정조정은 '기타 옵션' 메뉴를 통해 하면 된다.



파일 백업 기간과 백업할 폴더 등을 선택해서 설정할 수 있다. 여기서, '백업 유지' 기능은 한번 백업한 파일을 언제까지 보관할지를 정하는 것이다.


무한대로 할 수도 있으나 경험에 의하면 매일 백업을 선택하면 생각보다 하드디스크의 용량이 금방 차게 됨으로 백업 유지기간을 설정해 두는 것을 개인적으로 권한다.



백업은, 백업한 저장매체에 들어가 전통적인(?) 방식으로 파일을 찾아 복사하는 방식으로 복구할 수도 있으나, 윈도우에서 제공하는 기능을 활용하는게 더 편리하다. 그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윈도우 검색창에 '파일 히스토리로 파일 복원'을 치고.

2. 해당 앱을 클릭.



그럼, 아래와 같이 특정 시점에 맞춰 서로 다른 버전의 파일들을 체크하면서 복원할 수 있다.


윈도우의 파일 자동백업 기능인 파일 히스토리 기능은 중요한 파일을 다루는 분들에게는 매우 유용하다. 특히, 회사 컴퓨터에서는 이러한 기능을 항시 사용하기를 개인적으로 권한다.


중요 파일을 삭제하거나 해서 컴퓨터 시스템 복원 등을 하는 경우들이 종종 있다.


해 본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시스템 복원은 어디까지나 시스템복원이지 파일 복원은 아니다. 따라서, 윈도우 복원을 한다고 해서 삭제한 파일이 다시 짠~ 하고 나타나지는 않는다.


동영상 등의 상대적으로 용량이 큰 파일의 백업이 필요한 분들은 비교적 큰 하드디스크를, 문서만 필요한 분들은 USB를 준비해 두고 파일 히스토리 기능을 활용해 보자. 한번만 귀찮으면 외장하드에 먼지가 앉도록 사용하지 않을 기능이나.. 어쩌다 생기는 아찔한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