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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건강상식

새옷 냄새 제거 방법

오늘은 새옷 냄새 제거 방법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자.


필자같은 경우 새옷 특유의 냄새를 참 좋아한다. 또한, 옷의 경우 한번 빨게 되면 처음 샀을 때의 새것 느낌이 상당히 사라져서 처음 산 옷을 빨지 않고 그냥 입는 경우가 많다.


다만, 아이들 옷은 당연히 예외다. 아이들은 피부가 예민하기 때문에 소위, 새옷 증후군으로 인해 피부트러블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또한, 꼭 아이들이 아니더라도 평소에 피부가 예민한 분들이나 알레르기(특히, 화학물질과 관련된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이 심하다.)가 있는 경우에는 옷을 빨고 새옷 냄새를 충분히 제거해 주는게 바람직 하다.


발진을 동반하는 새옷증후군.


참고로, 새옷 증후군은 주로 새옷을 입었을 때 발생하는 접촉성 피부염으로 발진과 두드러기를 그 특징으로 한다.


대부분의 경우 해당 옷을 입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호전되는 경우가 많으나, 방치할 경우에는 염증반응을 일으켜 치료를 요하는 상태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다.


주로 화학물질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에게서 많이 발생하지만 화학물질에 의한 것 뿐 아니라 모직물, 섬유제품에 피부가 반응하는 경우도 있다. 아이들의 경우에는 특히 유의해야 한다.


이러한 새옷 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손쉬운 방법이 새옷을 한번 세탁한 다음에 입는 것이다. 다만, 이렇게 세탁을 한 경우에도 새옷 냄새 제거가 완전히 안된 경우에는 옷에 붙어 있는 화학물질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함으로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새옷 냄새 제거 방법.


우선, 식초를 활용한 방법을 권한다.


1. 식초와 물을 1 : 10으로 섞는다.

2. 분무기를 이용해 옷 안쪽을 중심으로 뿌려준다.

3. 통풍이 잘 되는 곳에 햇볕으로 충분히 말려준다.


필자의 둘째 아이가 새옷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알레르기성 피부를 가지고 있는데 대부분의 옷들은 우선 빨고난 다음 식초를 희석해 뿌려주면 대부분 냄새가 없어진다. 이후, 한번 더 빨아주면 끝! 식초는 기본적으로 항균, 살균, 탈취 효능을 가지고 있다.


식초가 없을 경우나 사용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소주나 레몬즙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마찬가지 방식으로 물에 희석해 옷에 뿌려주면 되겠다.


외투와 같은 두꺼운 옷의 경우에는 조금 더 손이 간다.


- 소주, 중성세제, 물을 넣어 섞은 다음 외투에 골고루 뿌려준다.

- 수건을 활용해 뿌려준 곳을 여러번 닦아준다.

-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충분히 말려준다.


외투의 경우에는 볕에 말리면 변형이 되는 옷들도 드물지만 있음으로 이런 부분은 잘 감안하여 건조해 주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