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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음식

폴리페놀이란? 그 기대 효과와 대표 폴리페놀 함유 음식

우리가 채소와 과일의 건강성을 이야기 할 때 흔히 언급되는 물질이 있다.


바로, 폴리페놀(Polyphenols).


영문 자체를 보면 Poly는 '복합', '많은'의 의미를 담고 있는 접두어이며 Phenol은 화학물질의 일종이다. 즉, 폴리페놀은 여러개의 페놀이 결합되어 있는 특성에 기인해 붙여진 이름이다.


뭐, 우리는 과거 페놀사태 때문에 페놀에 대한 좋지 않은 인식이 있지만 자연계 식물에 존재하는 페놀은 나쁜게 아니다.



폴리페놀이란?



또한, 폴리페놀은 자연계 식물에 널리 존재하는 물질이기도 하다.


우리는 폴리페놀이 무슨 특별한 존재인양, 건강을 위한 드라마틱한 개선책인양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그렇지 않다. 폴리페놀은 자연계 식물에 지금까지 밝혀진 것만 4천종이 넘으며 매우 흔하게 발견할 수 있는 물질이다.


폴리페놀은 채소와 과일만 열심히 섭취해 줘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는 물질이기도 하다.


물론, 폴리페놀의 종류에 따라 그 기능성은 약간씩 다를 수 있다. 참고로 폴리페놀은 주로, 식물의 색소 등의 형태로 존재하는 경우가 많다.


폴리페놀이 주목받는 이유는 바로, 활성산소 제거 기능 때문이다.


활성산소는 체내에서 생성되는 잉여산소로 인간을 포함한 동물들이라면 신체활동을 하면서 이러한 과잉산소를 만들어 낸다. 특히, 운동과 같은 과격한 신체활동 등을 하게 되면 활성산소의 양은 늘어난다.



폴리페놀의 효과.



운동 등의 행위는 물론 건강을 위해 매우 바람직한 것이지만 문제는 과잉 생성된 활성산소.


이를 적절하게 제거해야 몸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다. 활성산소는 우리 인간이 겪는 모든 질병의 90%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물론, 노화를 일으키는 주범이기도 하다.


항산화 기능이라는 것의 핵심은? 바로, 이러한 활성산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해 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


1. 항산화 기능(활성산소 제거 기능)

2. 혈관계 질환 예방 기능(동맥경화, 심근경색, 뇌경색 등)

3. 당뇨, 암 예방 기능성.


물론, 음식은 어디까지나 음식일 뿐. 약은 아니다.


음식을 통한 기능성은 장기적으로 꾸준히 활용했을 때 영양학적으로 기대해 볼 수 있는 기대치를 이야기 하는 것이지 치료적 관점에서 접근하면 곤란하겠다.



폴리페놀 음식.



딱히, 폴리페놀 음식으로 무엇을 추천하거나 할 필요성은 적다.


식물이라면 예외없이 함유되어 있는게 바로 폴리페놀이기 때문이다. 특정 음식을 생각하고 접근하기 보다는 채소와 과일의 섭취량을 늘리는 것을 기본으로 접근하는게 좋다.


다만, 우리에게 알려져 있는 몇몇 폴리페놀의 종류들은 음식에 따라 함유량이 다르다. 대표 폴리페놀의 종류와 급원음식을 꼽아보자면 아래와 같다.


1. 안토시아닌 : 블루베리, 포도, 체리, 자색고구마 등 적색 계열의 과일 및 채소.

2. 루틴 : 메밀, 토마토, 다시마, 미역, 아스파라거스.

3. 클로로겐산 : 커피.

4. 케르세틴 : 양파, 코코아.


건강에 좋은 음식들을 찾을 때 특정 기능성에 주목해서 찾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으로 시력을 신경쓰는 분들은 안토시아닌 등에 주목하기도 한다. 이런 경우에는 물론, 특정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한 음식들을 찾아 먹는 것도 나쁘지 않다.


다만, 폴리페놀 자체가 자연계에 널리 존재하는 물질이고 폴리페놀은 공히 혈관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물질임으로 특정 폴리페놀 음식에 집중하기 보다는 채소와 과일의 섭취를 평소에 더 많이 하겠다는 방식으로 접근하는게 좋다는 점. 다시한번 강조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