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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건강상식

적혈구 정상수치, 수치가 높으면?

적혈구는 혈액의 주요 성분으로 폐로부터 산소를 받아 몸 곳곳으로 운반하는 역할을 한다.


산소를 운반하고 난 다음 적혈구는 이산화탄소와 노폐물을 받아 되돌아 오는 기능을 한다. 인간의 항상성 유지를 위해 가장 기초가 되는 역할을 담당하는게 바로 혈액이고 혈액의 구성성분 중에서도 적혈구이다.


이러한 적혈구의 정상수치는 얼마일까?


사실, 적혈구는 다른 건강관련 수치와는 다르게 정상수치 보다는 '참고수치' 정도로 봐야 한다.


적혈구라는게 개인차가 있으며 주변 환경에도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다만, 지극히 평범한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면 아래의 수치 등을 참고해도 큰 무리는 없겠다.



적혈구 정상수치.



적혈구의 수치는 혈액검사의 방법으로 단위당 적혈구의 개수를 참조한다. 적혈구의 수치는 남성과 여성이 다소 다른데 남성이 여성에 비해 다소 많다.


1. 남성 : 420만 ~ 620만 개/㎣

2. 여성 : 400만 ~ 540만 개/㎣


다만, 서두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적혈구 수치는 개인차가 있다.


운동선수와 같은 평소에 신체활동이 많은 사람의 경우에는 몸에서 요구하는 산소요구량이 많아짐으로 적혈구가 상대적으로 많아진다.


또한, 산소포화도가 떨어지는 고산지대 거주민의 경우에는 적은 산소를 효과적으로 운반해야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적혈구의 숫자 자체가 많기도 하다.


따라서, 위의 적혈구 정상수치를 참조해 개인차를 감안해야 한다.



적혈구 수치가 높으면?



이러한 적혈구의 수치는 지나치게 높거나 낮아도 문제가 될 수 있다.


통상, 일시적으로 적혈구의 수치가 낮아지거나 높아질 수는 있으나 이것이 지속되면 여러가지 몸의 균형이 파괴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1. 적혈구 수치가 낮으면 : 빈혈 등.

2. 적혈구 수치가 높으면 : 적혈구 증가증(어지럼증, 두통, 시력감퇴, 이명, 혈전증, 위장출혈 등)


적혈구 수치가 낮을 때에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이 빈혈이기는 하지만, 적혈구 수치가 낮다는 것은 다른 질병의 전조증상일 수도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적혈구가 생성되는 기관인 골수의 이상 등이 대표적이다.


적혈구 수치가 높은 것도 당연히 문제.


적혈구가 지나치게 많이 생성되는 적혈구 증가증이 발생하면 출혈이 발생하기 쉽고 어지럼증이나 두통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각하게는 혈전증 등으로 인해 혈관이 막히는 불쌍사가 발생할 수도 있다.


따라서, 적혈구 정상수치를 벗어나는 경우라면 당연히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정밀 검사 등을 추가로 받고 이에 따르는 원인을 찾아 제거해 줄 필요가 있다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