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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건강상식

당뇨병 진단기준, 혈당 GLUCOSE 정상수치는 얼마?

우선, GLUCOSE의 의미는 포도당이라는 의미.


즉, 피검사 항목으로 GLUCOSE라는 항목에 나오는 수치는 혈액 중에서 당이 얼마나 포함되어 있는지 그 농도를 의미한다고 보면 되겠다. 즉, 혈당수치를 체크하는 항목. 당뇨병 환자들은 이러한 혈당 수치가 높게 나온다.


GLUCOSE 수치는 식전(공복)과 식후에 다르다.


당연히, 식후의 GLUCOSE 수치가 올라가는 특성이 있다. 따라서, 정상수치도 식전인지 식후인지에 따라 다르다. 다만, 종합검진 등을 통해 활용하는 GLUCOSE 수치는 금식(Fasting) 후 수치라고 보면 되겠다.



당뇨병 진단기준은 크게 두가지.


바로, FASTING GLUCOSE(공복 혈당) 와 75g 경구 당부하 검사(포도당 용액을 마신 후 2시간 이후에 혈당수치를 재는 것)상으로 나타나는 것을 기준으로 한다.


보통, 피검사상으로 나타나는 당 수치가 정상이라면?


두번세번 검사하지는 않는다. 다만, 임산부의 경우에는 임신성 당뇨가 태아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기 때문에 공복, 50g 경구 당부하 검사를 실시한다.(50g 경구 당부하 검사상 이상소견이 발견되면 100g 검사를 추가로 한다.)



FASTING GLUCOSE 정상수치.



공복혈당 정상수치는 아래와 같다.


1. 70~99mg/dL : 정상 공복혈당.

2. 100~125mg/dL : 공복시 포도당 장애.

3. 126mg/dL 이상 : 당뇨병.


애매한 구간이 100~125mg/dL 단계이다.


이는 당뇨병 수준은 아니지만 관리가 필요한 당뇨병 전단계로 간주한다. 따라서, 중간단계에 있는 경우에는 식이조절 등을 통해 몸 관리를 시작할 필요가 있다.



75g 경구 당부하 검사 정상수치.



당뇨병 검사 등을 할 때 투명한 용액을 마신 경험들을 해 보신 분들이 있을 것이다.


이는, 포도당 덩어리로 체내에 당이 들어왔을 때 얼마나 빨리 혈당이 해소되는지를 체크하기 위한 검사이다. 공복혈당 검사는 통상 8시간 이상 금식 상태에서 오기 때문에 정확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 있다.


따라서, 보완적 당뇨병 검사로 75g 경구 당부하 검사를 하는 것. 정상수치는 아래와 같다.


1. 140mg/dL : 정상.

2. 140~200mg/dL : 내당력 장애.

3. 200mg/dL : 당뇨병.


참고로, 혈당은 높아도 문제이지만 낮아도 문제다. 혈당이 지나치게 낮으면 쇼크사할 수 있다.


그래서, 당뇨병 환자들이 당뇨관리를 하면서도 만일을 대비해 급격히 당 수치를 올릴 수 있는 비상식량(초콜릿 등)을 가지고 다니는 것이다. GLUCOSE 수치 등이 낮은게 무조건 좋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어서 이를 언급해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