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이 가장 혹사시키는 신체 장기 중 하나가 바로 '눈' 이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이 일반화 되면서 눈의 혹사 정도는 더 심해지기도 했다. 컴퓨터와 T.V 만으로도 우리의 눈은 피로에 쩌들어 있는데, 그나마 쉬어야 하는 시간에도 우리는 스마트폰을 본다.
눈의 피로는 장기적으로 시력저하와 이른 노안을 불러 올 수 있다는 점에서 관리해야 할 필요가 있다.
눈은, 우리 몸을 비추는 거울과 같다.
눈은 우리 신체 장기 중 유일하게 외부로 노출된 장기이고 민감한 장기여서 몸의 이상을 즉각적으로 우리에게 알려준다. 우리가 평소 눈 건강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
그렇다면 눈 피로 증상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으며 이러한 눈의 피로를 푸는 법으로는 어떤걸 활용해야 할까?
눈의 피로 증상을 이야기 하는 병명은 없다.
단순한 증상이지 병 자체는 아닌 것. 따라서, 이러한 눈의 피로를 치료한다는 개념 자체가 없으며 정확한 원인과 치료법도 나와있지 않다는 것은 우선 알아둘 필요가 있다.
단, 이러한 눈의 피로 증상은 엄연히 존재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를 정의내릴 필요가 있는데 이를 흔히 "안정피로(眼精疲勞)"라 부른다. 눈 피로에 대한 의학적 접근내용을 알아보려면 '안정피로'라는 용어로 찾아보면 되겠다.
이러한 안정피로의 대표적인 증상들에는 아래의 것들이 있다.
- 주관적 눈의 피로 증상.
- 눈이 흐릿한 증상, 간헐적 다시증(여러개로 사물이 보이는 증상)
- 평소에 잘 보이던, 거리에 쓰여져 있는 글자등이 잘 보이지 않는 증상.
- 두통, 어깨결림.
눈의 피로가 심해지면? 안구 자체가 아픈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눈 자체에 통증이 있는 경우라면? 그 정도가 심한 상태로 충분히 쉬어 줄 필요가 있다 하겠다.
눈의 피로는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 유발된다.
일반적인 경우는 별 문제가 없지만, 안과적 질환, 뇌병변의 증상일 수도 있기 때문에 눈의 피로가 지속된다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며 단순히 안과 검진 뿐 아니라 다른 질환이 의심된다면 종합적인 진단도 받아볼 필요가 있다.
금일 포스트는 일반적인 눈의 피로를 가정한다.
1. 안과병변 : 맞지 않는 안경, 근시, 원시, 난시 등의 굴절이상의 방치.
2. 생리적 원인 : 연속되고 집중된 작업.(컴퓨터, 공부 등)
3. 환경적 원인 : 조명, 전자파, 먼지 등.
이 외에도 몸의 피로, 저혈압 등의 질환, 빈혈 등도 눈의 피로를 불러오는 원인이 된다. 몸의 다른 질환이나 증상이 원인인 경우는 몸의 상태를 가장 민감하게 표출하는 눈의 특성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기도 하다.
눈의 피로를 푸는 방법으로 흔히 권장되는게 안구 주변을 마사지 해 주는 것이다.
물론, 이것도 나름의 효과가 있다. 이는 눈으로 가는 혈액순환을 개선시켜 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혈액순환의 개선은 영양의 원할한 공급을 의미하는 것임으로 피로의 완화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단, 평소에 눈의 피로에 시달리는 사람이라면? 근본적인 부분을 먼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 습관의 개선 : 공부 및 컴퓨터 작업 등을 할 때에는 1시간 당 10분 정도는 쉬어 줄 것.
- 이동 중 스마트폰 사용금지 : 화면이 흔들리게 되면 눈은 초점을 맞추기 위한 작용을 하기 때문에 눈의 피로를 가중시킨다.
-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생활패턴.
- 조명의 개선(어두운 곳에서의 스마트폰 사용, T.V 시청을 자제한다.)
- 광원을 모두 제거하고 어둠 속에서 일정한 시간을 보내게 한다. 초점을 맞춰야 하는 눈의 업무(?)를 덜어준다.
우리의 눈은 항상 긴장되어 있는 상태이며 특히, 가까운 곳을 볼 일이 더 많다.
따라서, 쉴 때에는 먼 산을 바라본다든가 먼 건물의 첨탑 등을 쳐다 봄으로서 눈을 이완시켜 주는게 좋다. 가장 좋은 방법은? 모든 조명을 끄고 눈을 쉬어 주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