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계열 스마트폰의 장점 중 하나는 다양한 디자인의 런처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필자가 주목하는 런처는? 바로 MS 런처.
MS가 윈도우10 크리에이터 업데이트를 하면서 안드로이드계열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연결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했고, MS 런처를 통해 연동할 수 있게 해 두었다.
아직까지 폰 연동과 관련된 기능들은 크게 체감하기 힘든 것들이기는 하지만 향후 관련 기능들이 확충될 것으로 예상이 된다.
나름 퀄러티가 높은 MS 런처를 사용하고 여기에 내 컴퓨터와 연동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활용해 볼 수 있는 것.
MS 런처를 적용한 다음 윈도우10을 이용하고 있다면? 내 폰을 컴퓨터에 등록시켜 두자. 당장 연동된 기능을 활용할 일은 별로 없지만 향후 활용성은 좋아질 것이니 말이다.
MS에 윈도우폰이 실패하자 다양한 방식으로 기존 스마트폰 생태계에 접근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 런처는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을까 싶다. 런처라는게 어떻게 보면 운영체제에 준하는 성격을 갖는 것이니 말이다.
MS 런처는 앱 장터에서 'MS 런처' 라는 키워드로 검색을 하면 쉽게 다운 및 적용할 수 있다.
당장 적용하지 않더라도 설치한 MS 런처를 실행하면? 아래와 같이 기본 시작 관리자로 설정하겠냐는 알림창이 뜨고 여기서 '예'를 누르면 기본 런처로 사용할 수 있다.
기본런처로 사용하지 않으면? 일시적으로 MS 런처가 실행이 되고 홈 버튼을 누르면 이전 런처로 돌아가게 된다.
MS 런처의 장점. 내 컴퓨터와의 연결 기능을 활용해 보자.
우선, 사전적으로 윈도우10이라 하더라도 크리에이터 업데이트가 되어야 관련된 연동 기능이 지원됨으로, 업데이트를 미루고 있었다면? 크리에이터 업데이트를 하자.
크리에이터 업데이트는 다소 업데이트 용량과 시간이 많이 걸림으로 약간의 시간을 확보해 두고 하는게 좋다. 업데이트 후에..
1. 윈도우10 작업표시줄 우측 하단의 '알림'.
2. 모든 설정.
전화.
휴대폰 추가.
여기서, 내 휴대폰 번호를 입력한 후 폰으로 날라온 문자를 통해 인증하면 간단하게 끝난다.
MS는 국제적으로 움직이는 회사이다 보니 문자도 국제번호로 날라온다. 따라서, 한국의 국가번호인 82를 입력해야 한다.(드롭다운 단추를 클릭한 다음 알파벳 순으로 KR을 찾으면 된다.)
연결이 완료된 모습.
런처라는게 익숙해지는데 다소 시간이 걸리다 보니 다시 원래의 인터페이스로 돌아가 사용할 유인이 생긴다. 이런 경우, 설정 메뉴를 통해 언제든 이전의 런처나 기본 모드로 돌아갈 수 있다.
1. MS런처 적용 후 첫 화면에 나타나는 '시작 관리자 설정'.
2. 우측의 '시스템 설정'.
3. 그럼, 원래의 설정 화면이 나오고(폰마다 인터페이스는 다소 다를 수 있겠다.) 여기서 '기본 애플리케이션'을 찾아 들어가면 되겠다.
1. 여기서, 홈 메뉴.
2. 원래의 기본 앱으로 바꾸어 적용시키면 끝!
런처는 잘 활용하면 스마트폰을 새로 구입한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디자인적 요소는 물론이고 PC와의 연동까지 고려한 MS 런처를 활용해 보는건 어떨까? 아직 그 기능적 부분은 더 발전할 여지가 있어 보이기는 하지만 런처 자체로도 나름 훌륭하고 그 미래가 더 기대되는게 MS런처이기도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