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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건강상식

다리에 쥐가 나는 이유

다리에 쥐가 난 경험, 다들 몇번쯤은 있을 것이다.


다리는 몸의 하중을 견디는 기관이어서 소위 쥐가 나는 근육 경련 증상이 가장 자주 발생하는 부위이기도 하다. 쥐가 나는 증상은 대부분 질병과는 관련이 없다.


단, 반드시는 아니고 일부 질병에 의한 경련 현상이 나타날 수 있음으로 유난히 쥐가 많이 나는 사람은 몸을 점검해 볼 필요는 있다 하겠다.



그렇다면 다리에 쥐가 나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아직까지 이에 대해 완벽하게 밝혀지지는 않았다. 특히, 수면 중에 발생하는 경직 현상에 대해서는 제대로 설명하지 못한다. 다만, 현재까지 몇몇의 주된 원인은 밝혀진 상태.


오늘은 이러한 쥐가 나는 이유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도록 하자.


일시적 요인.



다리에 쥐가 나는 이유는 대부분 일시적 요인 때문에 발생한다. 주로, 무리한 신체활동이나 영양의 불균형, 비만 등이 그 원인이다.


- 갑작스러운 운동 또는 무리한 운동.

- 근육의 피로.

- 전해질 불균형, 무기질 결핍.

- 일시적인 혈류 흐름 장애 및 신경장애.

- 비만.


쥐가 나는 현상은 수축된 근육이 더 강하게 수축함으로서 발생하는 현상이다. 이렇게 일시적으로 강력하게 수축이 되면 근육이 의지대로 풀리지 않는 상태가 지속되며 신경을 압박해 강력한 통증을 유발한다.


결국, 근육에 무리가 가해지거나 신경장애 등이 나타날 때 발생하는 것.


운동을 할 때 시작 전과 후에 스트레칭을 하는 것은 이러한 근육에 가해지는 피로도를 낮추고 갑작스러운 운동으로 인한 무리를 피하기 위함이다. 이는 곧 쥐를 덜 나게 하는 예방 방법이기도 하다.


질병적 요인.



다리에 쥐가 나는 이유로 질병적 요인은 극히 드물다는 점은 우선 짚어보자.


단, 일시적 요인에 의한 경련 증상은 단발성인데 반해 질병적 요인에 의한 경련 증상은 반복적이라는 특성이 있는 만큼 자신의 발생 패턴을 유심히 살펴보면 질병을 의심해 볼 수 있다.


- 하지정맥류.

- 갑상선 기능저하증, 당뇨, 혈관장애.

- 약물 부작용(콜레스테롤 저하제, 항히스타민제, 골다공증 치료제 등)


여성들의 경우 임신을 하면서 쥐가 나는 경험을 하는 경우가 많다.


임신한 여성들이 쥐가 나는 이유는 크게 두가지로 체중 증가로 인한 하체 압력 증가와 평소와는 다른 자세로 인한 신경 압박이다. 임신을 하게 되면 아무래도 무게중심을 잡기 위해 배를 내밀면서 걷기 쉬운데 이 때문에 신경이 압박받으면서 쥐가 나기 쉬운 것이다.


이는 잠을 잘 때도 마찬가지, 임신을 하게 되면 옆으로 누워 자게 되는데 이러한 평소와는 다른 자세가 신경을 압박할 수 있는 것. 또한, 임신 자체가 척추 압력을 높임으로 여러가지 면에서 신경이 자극받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예방 방법은?



우선, 질병적 원인이 의심된다면? 당연히 병원에서의 진단과 처방 및 치료가 우선이다.


이 외에 자가처방할 수 있는 예방 방법은 아래의 것들을 꼽을 수 있겠다.


- 충분한 수분섭취.

- 칼륨, 마그네슘의 보충.

- 운동 전후, 잠자기 전 스트레칭.

- 족욕.


근육을 충분히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원할하게 해 주는 것이 핵심 되겠다.


참고로, 쥐가 났을 때에는 근육의 수축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근육을 당겨주는게 수축을 풀어주는데 좋다. 다리에 쥐가 났을 때 발 끝에 손을 대가 당겨주는 것은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그렇다고 갑작스럽게 당겨서는 안되고 서서히 강도를 높이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