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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건강상식

젊어도 새치가 나는 이유

새치가 나는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다. 또한, 의학적 관점에서 새치와 흰머리는 서로 구분하지도 않는다. 이 점은 우선 짚고 금일 포스트를 참고하기를 권한다.


단, 몇가지 유력하게 지지되는 가설들이 있는 만큼 이를 참고해서 각 개개인에게 적용해 보는 것을 권한다.



새치가 나는 이유로 유력한 것 중 하나는 스트레스.


단, 이것 만으로는 새치가 나는 이유를 단정할 수는 없다. 사실, 현대인들 치고 스트레스에서 완전히 자유로운 사람은 없지 않을까? 특히나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말이다.


새치는 인종에 따라 나는 시기에도 차이가 난다.


백인의 경우 30대에 접어들면서 나는 경우가 가장 많고, 동양인은 30대 후반, 흑인은 40대 이후에 새치가 나는 경우가 가장 많다. 물론, 개인차는 있지만 집단적 경향성을 보이는게 새치이기도 하다.


유전과 질병.



생물학적 유전은 새치가 나는 가장 유력한 이유 중 하나.


이런 경우 부모, 조부모, 형제자매를 보면서 추정할 수 있다. 유전적 이유는 외모 문제로 다소 고민이 될 수는 있어도 건강에는 큰 문제는 없는 만큼 너무 신경쓰지 않아도 되겠다.


통상 이런 경우는 유전적으로 멜라닌 색소의 생성이 선천적으로 적어 발생하는 문제이다.


다음으로 질병으로 인해 새치가 나는 경우도 있다.


새치를 불러오는 대표적인 질환이 갑상선 기능 이상, 빈혈, 당뇨 등이다. 또한, 질병이 원인이 아니더라도 혈류의 흐름이 원할하지 못한 경우에도 새치는 날 수 있다.


즉, 모근에 영양을 공급하는 모세혈관 속 혈류의 흐름이 원할하지 않아 멜라닌 색소의 생성 능력이 떨어지는 것이다. 유전적 이유가 아닌데 새치가 난다면? 한번쯤은 몸의 이상을 점검해 볼 필요도 있다 하겠다.



스트레스.



우리는 스트레스를 정신적 부분으로 국한시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스트레스는 여러가지 몸에 이상을 불러오는데 이는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코르티솔 등의 스트레스 호르몬 등을 과잉분비하기 때문이다. 스트레스 호르몬 자체는 주변 상황을 대처하는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긴장감을 높여 외부의 과업 등을 수행하는데 도움을 주는게 스트레스 호르몬. 그래서, 적당한 긴장감은 업무나 공부의 수행능력을 높여준다는 말이 있는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이러한 스트레스 호르몬의 작용 자체가 신체의 다른 부위에 가야 하는 에너지를 일시적으로 막아서 집중력을 높이는데 사용한다는 점이다. 스트레스가 혈류의 흐름을 방해하고 각종 질병의 유발인자가 되는 것은 이러한 스트레스 호르몬의 기제 때문이다.


모발에도 마찬가지.


스트레스가 만성화 되면 모근으로 가는 혈류의 흐름을 방해해 마찬가지로 멜라닌 색소의 생성 능력을 떨어뜨리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