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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육아일반

신생아 영아 유아 나이 기준은?

흔히, 영아와 유아를 합쳐 영유아라고 이야기 한다.


그런데, 육아를 하는 우리는 영아와 육아를 명확하게 구분할 필요가 있다. 영아, 유아, 어린이 등을 구분하는 것은 통상 나이를 기준으로 하는데 각 나이대에 따라 육아시 유의할 점 등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영아기는 아직까지 언어적 발달이 미숙한 시기인 반면에 유아기는 언어적 능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시기이다. 따라서, 아이의 놀이도 달라지며 부모의 육아 접근 방식도 달라져야 한다.


아이가 병치레를 할 때에도 영아와 유아는 관찰 포인트가 달라지며 쓰는 약 자체가 다른 경우도 많다. 따라서 신생아, 영아, 유아 등의 기준에 대해서는 잘 알아둘 필요가 있다 하겠다.



태아.


흔히, 태아는 임신 2개월 차 부터 태어날 때 까지를 본다.


이 시기는 인체 모양이 분간이 가능할 정도로 명확하게 구분이 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다만, 법적으로 보면 임신 2개월 전의 이제 막 수정란이 착상된 상태라 하더라도 태아로 간주한다. 이는, 형법상 낙태의 죄는 임신의 전 기간을 그 대상으로 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



영아.


영아는 첫돌 까지로 보면 되겠다.


신생아는 영아를 부르는 또다른 명칭이라 할 수 있다. 단, 일상에서 신생아는 영아보다도 좀더 좁은 의미로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이제 막 태어나 병원에서 퇴원하기 전 까지를 신생아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굳이 구분하자면 영아는 신생아를 포함하는 개념이며 신생아는 태어난지 수일 미만의 아기라고 보면 되겠다.


영아를 구분하는 또다른 기준은 나이가 아니라 성장 수준이다. 흔히, 영아는 아직 걷기 전 단계의 아기로 본다.



유아.


유아는 첫돌이 지난 다음부터 취학 전(만 6세 전후) 까지의 아이들을 부르는 명칭이다.


단, 주의할 점이 하나 있는데 유아가 영아를 의미하는 경우도 있다는 점. 유아를 지칭하는 한자는 '幼兒' 이지만, 간혹 젖먹이 아이를 의미하는 '乳兒'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후자의 것은 영아를 의미한다. 참고로, 유아를 우리말로 풀어보자면 '나이가 적은 아이' 이다.


어린이와 청소년.


어린이는 만 6세~13세 까지를 의미하는데 보통 어린이라고 이야기 하는 것은 초등학생 까지이다.


어린이의 기준은 또다른 의미에서 매우 중요한데 바로 법률적 지위가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이다. 현재, 형사미성년자의 기준이 바로 만 14세 미만(만 13세 까지)이다.


실질적으로 어린이의 기준이 되는 13세의 아이는 중학교 1학년, 2학년인 경우도 많이 있어서 종종 문제가 된다. 아무튼 이후 중학생, 고등학생 까지를 청소년 까지로 본다. 나이로 보면 만 18세 까지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