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처를 처음 틀 때 상대방의 사업자 번호를 조회하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절차다.
이게 꼭 업무적 또는 사업적인 이유 때문이 아니더라도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도 중요한 거래 등을 할 경우에는 해당 사업자를 조회해 보는 습관은 나름 좋은 습관이라 하겠다.
물론, 국세청에 사업자 번호가 등록되어 있다 해서 그 업체가 하는 모든 행위들에 대한 믿음을 오롯이 줄 수는 없는 것이다. 또한 마음먹고 사기를 치려하는 경우라면 다른 사업자 번호를 도용하기도 하는 만큼 정상적인 사업자번호라 해서 무조건 믿을 것도 아니다.
단, 최소한의 안전장치는 된다는 생각이다.
국세청에서는 이러한 사업자 번호 조회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아쉬운 점은 대표자나 이런 부분까지 조회가 가능한 것은 아니고 단지 과세유형, 휴폐업 상태만을 보여준다는 점이다.
만일, 등록되지 않은 허위의 사업자일 경우에는? "사업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라고 표기한다. 구체적인 사업자등록번호 확인 방법은 아래와 같다.
홈택스[링크] 접속 후 > 중앙 좌측의 '조회/발급'.
홈택스에 접속하게 되면 상단에 익스플로러에 최적화 되어 있다는 표시가 나오는데 사업자 조회 서비스는 익스플로러 외에 다른 웹 브라우저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필자의 경우 크롬을 주로 사용하는데 크롬 환경에서도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하단의 '사업자 상태' > 사업자등록번호로 조회.
여기서, 사업자등록번호 입력란에 입력 후 '조회하기'.
이후, 사업자등록상태를 조회할 수 있다.
좀더 상세한 정보제공이 이루어지면 좋을 텐데 이런 부분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다. 사업자로 등록을 했다는 것은 대외적으로 대표자 등의 성명을 걸고 사업을 하겠다는 것인데 굳이 이를 노출하지 않을 필요가 있을까?
아무튼, 국세청 사업자 번호 조회 서비스는 다른 대부분의 홈택스 서비스의 이용에 필요한 공인인증서나 로그인 등이 필요 없으며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