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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자동차

자동차 엔진룸 각 기관 명칭

처음 차를 몰게 되면 보닛을 열어 자동차 엔진룸을 열어볼 일이 한동안 없다.


그러나, 몇개월이 지나면서 부터는 이따금씩 열어볼 일들이 생긴다. 당장, 워셔액이 떨어질 경우에는 스스로 워셔액을 넣을 필요가 있는 것이니 말이다.


이 외에도 장거리를 뛸 경우에는 미리 엔진오일의 상태도 확인하는게 좋고 겨울철에는 배터리 이상 여부나 부동액 등도 신경을 써 주는게 좋다. 우리가 엔진룸을 열어 해 줘야 하는 것은 대부분 부족한 것을 보충하는 것이다.


따라서, 전문가 수준으로 엔진룸 각 기관의 기능들에 대해 알 필요까지는 없지만 대략적으로 어떤 기능을 하는지 부족하면 어떻게 채워야 하는지 정도는 알아두는게 좋다.



오늘은 이러한 자동차 엔진룸 명칭 등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자.


차량에 따라 위치나 구성은 조금 다를 수 있으나 내연기관 차라면 보통 아래의 것들로 구성됨으로 크게 다른 부분은 없다. 자동차라는게 같은 방식으로 구동이 되면 위치나 이런 부분이 비슷해지기 마련이다.


자동차가 발전하면서 최적의 공간이라고 검증된 곳에 자리를 잡은 것이니 말이다.



1. 워셔액 탱크 : 가장 많이 엔진룸을 열어보게 하는 원인이 되는 워셔액을 보충하는 곳. 대부분 눈에 잘 띄는 곳에 있다.

2. 냉각수 보조 탱크 : 냉각수 예비 탱크다. 부족양을 채워주면 되고 4만 km당 정비소 점검을 받고 교체한다.

3. 엔진오일 레벨 게이지 : 엔진오일의 상태를 체크하는 것. 역시, 비교적 자주 살펴보는 기능이다.

4. 엔진.

5. 엔진오일 주입구

6. 라디에이터캡 : 라디에이터 내부 압력을 유지하고 밀봉하는 역할을 한다. 차량 구동시(또는 운행 직후) 열면 위험하다.

7. 자동변속기오일 레벨 : 사진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엔진오일 레벨 게이지 처럼 딥스틱 형태로 되어 있다.

8. 브레이크오일 탱크 : 브레이크액 저장 탱크다. 약 2~3만 km 당 오일량을 점검한다.

9. 에어클리너 : 엔진으로 들어가는 공기를 정화한다. 통상 엔진오일 교체시 함께 교체한다.

10. 배터리.

11. 퓨즈박스 : 과다전류로 인한 차량의 전기적 이상을 예방하는 퓨즈들을 모아놓은 곳이다.


참고로 엔진오일의 경우에는 레벨 게이지를 통해 적정량이 있는지는 물론이고 색과 점도도 체크하는게 좋다. 면장갑 등을 통해 살짝 묻혀서 보면 색의 탁함 정도와 점도를 어느정도 가늠할 수 있다. 당연히, 색이 탁할 수록 그리고 점도가 높을 수록 엔진오일의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이다.


자동차 엔진룸의 경우 열어보지 않는 분은 절대 안열어 보는 경우도 흔하다.


하지만, 엔진룸을 열어 각 부위들에 대해 살펴보고 부족한 것을 체크하는 것은 안전운전을 위해 자주 하면 좋은 그런 습관이다. 자동차라는게 나 혼자만 타는 것이 아니라 내 소중한 가족들을 싣고 다니는 것인 만큼 엔진룸에 관심을 가져 보길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