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질병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전염 초기증상 및 예방 어제 수인성 전염병 이야기를 했었는데, 이야기가 나온김에 겨울철에 조심해야 하는 대표적인 수인성 전염병인 노로바이러스 전염병 이야기를 이어서 해 보자. 물 또는 음식물이 매개체가 되어 발생하는 수인성 전염병은 그 강한 전염성에도 불구하고 선진국 등에서는 잘 발생하지 않는다. 우리는 종종 여름철 식중독 사고에 대한 뉴스를 접하기는 하지만 이는 드물기 때문에 뉴스화 되는 것이기도 하다. 수인성 전염병이라는 것이 주로 위생과 관련된 부분이 크고 특히 물과 음식의 오염이 결정적인 전파 원인이 되기 때문에 위생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위생관념이 좋은 선진국 등에서는 잘 발생하지 않는 것. 수인성 전염병이란? 예방 방법은? 그러나 예외가 하나 있으니! 바로 노로바이러스 전염병이다. 노로바이러스 전염병의 별칭이 '선진.. 더보기
수인성 전염병이란? 예방 방법은? 오늘은 수인성 전염병 이야기를 해 보자. 보통 수인성 전염병의 경우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 더 조심해야 한다. 질병을 일으키는 병원성 미생물은 비교적 높은 온도에서 번식력이 강하고 전염되기 쉽기 때문이다. 하지만 겨울이라고 수인성 전염병의 위험이 없는 것은 아니다. 대표적인 수인성 균으로 노로바이러스를 들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추운 겨울에도 생존하고 번식력이 강하기 때문에 흔히, 겨울 식중독을 일으키는 주된 원인이 되기도 하다. 수인성 전염병은 비록 공기중으로 전염되는 질환은 아니다. 따라서 극단의 전염 예방조치를 취할 필요성은 없으나 제 1군 전염병으로 지정되어 있는 수인성 전염병(장티푸스 외)은 전파를 막기 위해 일정기간 격리조치가 필요하기도 하다. 그렇다면 수인성 전염병은 무엇이고 어떤 경로로 전.. 더보기
강박적 스마트폰 사용이 불러오는 유령 진동 증후군 최근에 늘어나고 있는 강박적 정신질환이 하나 있다. 이름하여 유령 진동 증후군이 그것이다. 유령 진동 증후군은 '유령' 이란 말을 빼고 단순히 진동 증후군이라고도 불리운다. 실제로는 없는 가짜 진동을 느낀다는 점에서 유령이라는 용어를 붙이는게 더 적절한게 아닌가 싶기는 하다. 아무튼 이러한 유령 진동 증후군은 어디 없던 질환이 새로 발생한 것은 아니다. 유령 진동 증후군이 처음 발견된 시기는 세계적으로 현대화가 진행되기 시작한 20세기 초에 이미 보고된 바 있다. 지금은 유령 진동 증후군이라고 이야기 할 때 스마트폰을 먼저 떠올리지만 사실, 이러한 진동 증후군은 채석장이나 광산 등에서 진동 기구를 이용하는 직업군에서 주로 발생해 왔다. 그런데 예전의 그것과 지금의 그것은 다소 다른 양상을 보인다. 유령 .. 더보기
뇌졸중 재활치료 안탑깝게도 뇌졸중은 완전한 치료가 불가능한 질환이다. 뇌에 직접적인 손상이 가해지는 질병의 특성상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어느정도 후유증이 남는 질환이 바로 뇌졸중. 다만, 재활치료를 꾸준히 성실하게 받는다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회복의 효과는 물론이고 정상적인 생활에 최대한 가깝게 근접할 수는 있다. 여기에, 뇌졸중은 재발의 가능성이 있는 질환이기 때문에 이러한 재활치료는 정상적인 생활인으로 거듭나는 의미 뿐 아니라 뇌졸중이 재발하는 것을 막는 데에도 중요한 과정이다. 임상통계치를 보면 이러한 뇌졸중 재활치료 효과는 분명하다. 1. 발병환자의 10%는 재활치료 필요 없이 회복.2. 10%는 그 어떤 치료도 회복에 영향을 주지 못함. 3. 나머지 80%는 재활치료를 받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 더보기
강박 사고, 치료가 필요한 정신과적 증상 우리는 종종 머릿속에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들이 있다. 이러한 강박적인 사고는 사실 누구나 한번쯤은 겪게 되는 현상으로 비정기적으로 강박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 자체가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문제는 몇개월간 지속되는 경우. 또한 강박 사고는 그 사람의 지위, 상황 등의 불안함을 반증하기도 하기 때문에 주변을 돌아보고 스트레스 상황을 극복해 나가려는 적극적인 원인 제거 활동도 필요하다. 강박 사고가 지속될 경우 강박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 강박 행동은 편집증적 집착의 행동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결벽증, 의처 및 의부증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유의할 필요가 있다. 강박 사고와 강박 행동을 합쳐 정신의학에서는 강박장애라 부르기도 한다. 그 자체가 이미 질병인 것.. 더보기
뇌졸중 치료는 어떻게? 뇌졸중 치료의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환자가 겪는 병의 양태이다. 급성으로 왔는지 만성으로 왔는지에 따라 다르고 급성에서 만성기로 넘어갈 때 또 다르다. 여기에 뇌경색인지 뇌출혈인지에 따라서도 다르고 의식이 있는지 없는지에 따라서도 다소 다를 수 있다. 단, 그 어떤 병의 양태를 보인다 하더라도 뇌졸중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이라는 점에서 생체징후에 대한 꾸준한 모니터링, 즉 호흡을 유지하고 맥박, 체온, 혈압, 의식수준 등을 세심하게 관찰해야 한다. 금일 뇌졸중 치료 포스트는 크게 다섯가지로 구분해 이야기를 해 보자. 우선 뇌졸중의 1. 일반적 치료 방식과 다음으로 2. 내과적 치료, 3. 외과적 치료 및 4. 약물 요법, 마지막으로 5. 물리치료 순이다. 이 외에도 정상적인 생활로 되돌리는 재활 치료의 .. 더보기
뇌졸중 진단 검사 8가지 뇌졸중을 진단하는 것 자체는 이학적 검사 및 신경학적 검사로도 충분히 가능하다. 여기서 이학적 검사라 함은 눈으로 하는 시진, 만지는 촉진, 두드리는 타진, 귀로 듣는 청진 등을 이야기 한다. 혈압과 맥박을 측정하고 여기에 청진기를 이용해 심장부위와 경동맥의 소리를 듣는다. 여기에 감각이상, 건반사 상태, 뇌신경의 장애 유무를 판단하는 신경학적 검사만 해도 뇌졸중 진단은 가능하다. 다만 정확한 병변의 위치나 판단을 위해서는 CT, MRI, 뇌동맥관촬영술 등의 진단의학이 동원되어야 한다. 여기에 치료 후에 예후나 후유증을 보기 위해서 지능 검사 등을 동원해 환자의 상태를 살핀다. 오늘은 이러한 뇌졸중 진단에 동원되는 대표적인 8가지 검사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자. 진단의학은 다른 질병에도 공통되는 부.. 더보기
결핵이란? 초기증상과 결핵 반응 검사 오늘은 결핵이란 무엇인지 그 정의와 초기증상 등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자. 결핵을 흔히 후진국 질병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 그래서 아직도 우리나라에 결핵 환자가 있다는 이야기를 하면 놀라는 분들도 계신다. 물론, 선진국에서는 거의 박멸되다시피한 질환이 결핵이기는 하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아직까지도 결핵이 매우 흔한 국가 중 하나이다. 혹자는 우리나라에 결핵이 많은 이유를 두고 여성들의 과도한 다이어트와 같은 것에서 그 원인을 찾기도 한다. 물론 완전히 틀린 말이라고는 볼 수 없을지 모르겠지만 필자는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 결핵은 예방접종 백신이 나와있는 질환이다. 바로, BCG 예방접종이 그것. BCG를 맞는다고 해서 물론 100% 결핵이 예방되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나라는 BCG를 거의 100%에.. 더보기
파킨슨병 초기증상 및 원인 파킨슨병은 주로 60세 이후의 노인층에서 발병하는 퇴행성 신경질환이지만 전체 파킨슨병 환자의 약 10% 정도는 50세 이전에 발병한다. 처음 병원을 찾을 때는 손발이 약하게 떨리는 증상이나 관절의 움직임이 어색해서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 간혹 통증이나 우울감으로 인해 병원을 찾는 분들도 있기도 하다. 파킨슨병은 소위, 불치병에 속하는 만성 진행형 질환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처음에 파킨슨병을 진단받으면 현실을 부정하고 절망하는 환자들을 흔하게 볼 수 있다. 하지만 과거에 비해 그 치료기술이 획기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분야인 만큼 희망을 가지고 적극적인 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 물론 쉬운 일은 아니다. 환자 본인에게나 보호자에게나 말이다. 파킨슨병은 아니었지만 혈관성 치매를 앓았던 조부모님.. 더보기
뇌색전증, 뇌혈전과의 차이점은? 뇌 혈관이 터지는 것이 뇌출혈. 뇌 혈관이 막히는 것이 뇌경색. 이러한 뇌경색은 저번에 알아본 뇌혈전과 오늘 이야기 할 뇌색전증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혈전과 색전은 둘다 끈적한 핏덩어리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것이 뇌혈관을 막아 뇌경색을 일으키는 것이다. 하지만 혈전과 색전은 발생 부위에 차이가 나고 이로인해 뇌경색을 발생시키는 기제가 다소 다르다. 이러한 발생 기제의 서로 다름은 뇌경색 발병 및 발병 후 병의 진행상황에도 다소 다른 양태를 발생시킨다. 물론 뇌혈전증과 뇌색전증은 빠르게 치료 해야 하는 공통점은 있으나 그 발병 양태는 다소 다름으로 고위험군의 분들은 그 차이점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하겠다. 뇌색전증이란? 뇌혈전은 핏덩어리가 뇌혈관에 차근차근 쌓임으로서 점진적으로 뇌동맥을 좁아지게 만들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