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P는 헤스페리딘(Hesperidin)으로도 불리우는 폴리페놀의 일종이다.
수용성으로 감귤류에 풍부하게 함유되 있는 물질이기도 하다.
[비타민P가 많은 음식]
- 감귤류(특히, 미숙기) : 귤, 레몬, 오렌지.
- 기타 : 포도, 살구, 체리, 메밀.
비타민P의 가장 좋은 기능성은 바로 비타민C를 보강해 주는 역할로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 준다는 것이다.
폴리페놀은 항산화물질인데, 항산화물질은 몸 안의 잉여산소를 제거해 주는 역할을 한다. 잉여산소는 동물이라면 피할 수 없이 생성되는 것이지만 이것이 적절하게 해소되지 않으면 노화가 촉진되고 혈관건강을 해치게 된다.
비타민P는 이러한 활성산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해 주는 기능성이 있는 것.
이는 결국, 혈관을 깨끗이 하는 역할을 하는 것을 의미. 혈관건강은 나이가 먹을 수록 중요해 진다. 이는 고혈압,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원인이 바로 혈관건강 악화에 있는 것이기 때문.
따라서, 노화를 막을 수는 없지만 나이가 들어갈 수록 혈관을 깨끗하게 만들어 주는 음식들을 꾸준히 섭취해 줄 필요가 있다.
이러한 모세혈관의 건강성을 개선시켜주는 핵심적인 기능성 외에도 비타민P는 아래의 기능들을 가지고 있다.
- 항알러지 기능
- 항염제 기능.
- 아토피성 피부염 등을 억제.
실제, 비타민P는 항 알러지 기능을 가지는 의약품에 사용되기도 한다.
비타민P는 한국인들이 즐기는 감귤류 과일에 많은 양이 함유되어 있다.
특히, 감귤 과육보다는 껍질과 귤낭상근막(귤껍질과 과육 사이의 흰색의 막)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그 중에서도 귤낭상근막에 특히 많다. 과육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P가 1이라면? 껍질은 50, 귤낭상근막은 300배의 양이 함유되어 있다.
귤을 섭췰할 때, 귤낭상근막은 귤의 식감을 해치고 맛을 떨어뜨리는 특징이 있어서 일부러 제거하는 경우들이 있는데 건강을 생각한다면? 이는 피해야 하는 행동.
일부러 귤낭상근막을 긁어서 추가로 섭취할 필요는 없으나 일부러 제거하지는 말자.
다만, 귤껍질의 경우에는 금귤과 같이 껍질째 먹는 제품을 섭취하는게 좋다. 귤은 일반적으로 껍질을 식용할 것을 예상하고 재배하지는 않기 때문에 일반 귤의 껍질을 활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
주스로 만들어 먹는것도 나쁘지는 않다.
일반적으로 직접 짠 주스의 경우에는 비타민, 미네랄 등의 영양소가 과육으로 섭취할 때와 거의 동일하다. 다만, 시중에 판매하는 주스의 경우 가공과정에서 상당량의 영양소가 사라짐으로 가급적 직접 짠 것을 활용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