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육아/아이건강

아기 수면 적정 온도 습도 및 쾌적한 수면환경 만들기

수면 환경을 쾌적한 상태로 만드는 것은 아이들의 수면을 위해서 중요한 부분.


잠의 질을 높일 수 있을 뿐더러 바른 수면 패턴을 형성시켜 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이러한 쾌적한 수면환경의 첫번째는? 바로, 적절한 온도 및 습도를 유지시켜 주는 것. 물론, 요즘 문제가 되는 미세먼지 등도 관리를 해 줄 필요도 있다.


이전에도 다뤘지만 수면과 일상 생활에 좋은 적정 온도 및 습도는 22℃에 50% 정도를 생각하면 되겠다.


다만, 인간이 쾌적함을 느끼는 습도는 기온에 따라 다소 달라질 수 있음으로 이런 부분까지 감안해서 융통성 있게 온습도를 조절하시면 되겠다.



적정 아기 수면 온도 및 습도.



기본은 22℃의 온도에 50%의 습도.


다만, 기온에 따라 쾌적함을 느끼는 습도는 다소 다르다. 온도가 높을 수록 상대적으로 적은 습도가 좋고 온도가 낮으면 조금 습도가 높아도 된다.


[쾌적함을 주는 온도 및 습도]


1. 15℃ : 70%

2. 18~20℃ : 60%

3. 21~23℃ : 50%

4. 24℃ : 40%


우리가 더운 여름날 습도가 높으면 불쾌지수가 올라가는 것을 생각하시면 느낌이 확~ 온다.


다만, 아이들은 쾌적하지는 않더라도 다소간 습도가 높은게 건강에 더 좋다. 아이들은 기관지가 약하기 때문에 건조한 환경 보다는 약간 습도가 높은 환경이 좋은 것. 물론, 후덥지근 할 정도로 오바하지는 말다.


특히, 감기 등의 기관지 관련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에는 다른 때 보다 습도를 좀더 높여 주는게 치료에 도움이 된다.



쾌적한 침실환경 만들기.



우선, 잠을 자는 곳은 잠만 자는 곳으로 인식을 시켜 주는게 좋다.


아이가 자기 방에서 잠을 자든, 부모 침실에서 함께 자든 잠을 자는 방은 잠만 자는 곳으로 만드는게 아이가 빠르게 수면을 취하고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와 더불어 아이가 침실로 가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침구류도 신경쓰는게 좋다.


아이가 좋아할 만한 부드러운 감촉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을 준비하고 인형 등도 준비해 두면 좋다. 이를 위해 아이 침구류는 자주 세탁을 하는게 좋다.


특히 조심할 것은 요즘 문제가 되는 먼지와 미세먼지.


요즘에는 건조기가 필수품화 되는 것 같다. 이러한 건조기가 좋은 것은 빨래를 널고 하는 과정을 생략할 수 있어서이기도 하지만 먼지를 털어내는 기능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아이들 건강을 위해 건조기 한대 구입하는 것을 권해 본다.


- 침실의 조명은 최대한 어둡게 한다.

- 아이 침구류는 아이가 좋아할 만한 부드러운 것을 준비하고 인형 등을 준비해 둔다.

- 위생에도 신경쓴다. 먼지 등은 알러지를 유발하는 등, 건강에도 좋지 않다.

- 침구류와 인형 등을 제외한 딱딱한 장난감 등은 가급적 들고 들어가지 않는다.



쾌적한 몸 만들기.



좋은 수면습관을 들이기 위해서는 잠자러 갈 때 잠을 잘 수 있는 몸 상태가 되어야 한다.


수면에 들기 전 최소 1시간 전, 과격한 놀이는 지양하고 외출도 삼가는게 좋다. 목욕이나 샤워는 2시간 전에 완료하고 식사는 3~4시간 전에 마치자.


수면을 방해하는 요소 중 하나가 과식.


아침점심은 많이 먹이더라도 저녁은 상대적으로 가볍게 먹이는게 아이의 수면에 더 도움이 된다.


또한 항상 같은 패턴으로 수면에 들어가는게 수면습관의 올바른 형성에 도움이 된다. 따라서, 항상 같은 시간에 잠자리에 들어가도록 하자. 아이들이라는게 놀다 보면 더 놀고 싶어하고 그래서 수면 시간이 늦어지고 하는 경우들이 있는데.. 침실로 갈 시간이 되면 단호하게 하는게 교육적으로나 수면습관의 측면에서나 바람직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