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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아이건강

아기 눈에 뭐가 들어갔을 때, 이물질 제거 방법

눈에 이물질이 들어갔을 때 예전에는 혀를 사용해 이를 묻혀내려고 하는 부모님들이 꽤 많았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침'의 효능을 맹신한다.


모기가 물린곳에 침을 묻히면 된다든가 하는 따위 등이다. 하지만, 입 안은 우리의 몸 안에서 가장 세균이 많은 곳 중에 하나로 눈과같이 예민한 기관에 침을 들어갈 경우 안과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아기 눈에 뭐가 들어갔을 때에는 더욱 조심할 필요가 있다.


우선, 성인의 눈에 보이는 정도라면 이는 제법 큰 이물질이 들어간 것임으로 깨끗한 거즈 등을 활용해 이를 묻혀 빼 내면 되겠다. 만일, 빠지지 않는다면? 안과를 방문하는게 좋다.



눈에 뭐가 들어갔을 때 응급조치.



눈에 이물질이 들어갔다고 해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드물다.


하지만, 경도가 높은 이물질이 들어가게 되면 안구를 손상시킬 수 있음으로 유의해야 한다. 특히, 아이들은 눈에 뭐가 들어갔을 때 눈을 심하게 비비는 경향성을 갖고 있음으로 재빨리 빼 주는게 좋다.


이물질 제거를 위한 응급조치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식염수를 눈에 부어 제거한다.

2. 식염수를 흘려 제거되지 않는다면 식염수를 묻힌 깨끗한 거즈로 묻혀 낸다.

3. 큰 아이일 경우 깨끗한 물을 받아 얼굴을 묻고 눈을 뜨게 해 본다.


참고로, 면봉은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게 좋다.


면봉은 생각보다 그리 깨끗하지 않은게 많기 때문. 여기에, 면봉 자체가 실과 같은 것을 덧씌운 것이기 때문에 이물질이 추가로 들어갈 우려가 있다.



안되면 안과를 가라!



아이들이 심하게 눈을 비비게 되면 이물질에 의해 안구가 손상될 수 있다.


따라서, 응급조치로 잘 빠지지 않는다면? 억지로 이물질을 빼 내려고 하지 말고 안과를 가는게 좋다. 다만, 안과를 향할 때에는 아이의 눈을 가리고 가는게 좋다.


안구라는게 주변의 사물을 보는 것이다 보니 풍경에 의해 안구운동이 자신도 모르게 발생하게 되고 이는 결과적으로 이물질이 안쪽으로 더욱 말려 들어가는 역할을 할 수 있다.


다만, 너무 걱정하지는 말자.


눈에 들어간 이물질은 자연스럽게 빠져나오게 됨으로 눈을 비비는 것만 주의한다면 대부분의 경우에 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