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을 다루면서 시트간 이동은 매우 자주 하는 작업 중에 하나다.
직접적으로 편집을 하는 기능은 아니지만 엑셀의 특성상 시트 자체를 왔다갔다 하면서 작업해야 하는 경우들이 생긴다. 따라서, 엑셀 시트 이동 단축키는 익혀두는게 좋다.
다만 엑셀 시트가 많은 경우에는 단축키 보다는 마우스를 활용해 해당 시트로 바로 이동해 주는게 좋다. 그 이전에 무엇보다도 너무 많은 시트의 활용은 가급적 지양하는 것이 우선이고 말이다.
너무 많은 시트의 갯수는 작업 효율을 떨어뜨린다.
아무튼 엑셀 시트 이동 단축키는 아래와 같다.
Ctrl + PageUp 또는 PageDown
여기서 Ctrl 키는 우측에 있는 키가 아니라 좌측에 있는 키만 먹는다. PageUp 및 PageDown 키는 우측 키패드 옆에 있으며 PGUP, PGDN의 이름으로 되어 있는 키보드도 있다.
Page Up은 현재 시트를 기준으로 좌측으로 Down은 우측으로 이동시킨다.
시트의 절대적인 갯수 자체가 많아지면 단축키 보다는 마우스를 이용해 바로 이동하도록 하자. 엑셀의 좌측 하단을 보면 시트의 보이는 시야 범위를 조정할 수 있는 버튼들이 있는데 여기서 우클릭 한 다음 시트를 선택하면 되겠다.
1. 우클릭.
2. 원하는 시트 클릭.
이렇게 하면 원하는 엑셀 시트로 한번에 이동이 가능하다.
개인적인 경험상 효율적인 업무를 위해 하나의 엑셀 파일에 시트는 5개 미만으로 지정해 놓는게 좋다. 다만, 백업본이나 첨부 자료 등을 넣어야 하는 경우에는 불가피하게 많아질 수 밖에는 없다.
이런 경우에는 아래와 같이 해 두면 여러개의 시트가 한눈에 들어와서 좋다.
아래는 예시를 위해 숫자를 넣었지만, 최대한 간단한 시트 이름으로 구성할 수록 시트 탭의 절대적인 크기 자체가 줄어듦으로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좋다.
회사에서 여러개의 시트가 있는 엑셀 파일을 다루면서 아래와 같이 조절 바를 길게 두는 선배를 본 기억이 있다. 그래놓고 다른 시트를 보기 위해 좌측 시트보기 조절 바를 활용해 어렵게(?) 시트를 이동하는 모습.(보는 사람이 다 속이 터진다.)
우선, 이것부터 최대한 줄이도록 하자. 아래 빨간색 면으로 표시한 부위에 커서를 갖다대면 줄일 수 있다.
조금 남겨두기는 했는데 끝까지 다 옮겨도 상관없다.
오늘은 엑셀 시트 이동 방법과 엑셀 시트 이동 단축키 등에 대해 알아보고 시트와 관련된 간단한 팁을 살펴봤다. 오늘 이야기는 사실 매우 간단하고 기본적인 내용이지만 모르면 작업시간을 쓸데없이 길게 만드는 요인이 되는 것들이기도 하다.
추가로, 삭제하면 안되지만 직접적으로 해당 엑셀파일 작업에 필요하지 않은 시트의 경우에는 숨기기 기능을 활용해도 좋다. 숨기기 기능은 엑셀 시트창에서 우클릭을 한 다음에 '숨기기' 버튼을 누르면 되겠다.
언제든지 다시 펼칠 수 있는 만큼 한눈에 들어오지 않는 여러개의 시트를 다뤄야 하는 경우에는 한번 활용해 보도록 하자.
